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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式 실행 체계 가동…컨트롤타워 PMO는?
정지은 기자
2025.11.18 08:32:09
‘초혁신경제’ 지원부터 리스크 통제까지 동시에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8일 07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제공=신한금융그룹)

[딜사이트경제TV 정지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생산적금융 전략이 본격화하면서, 그룹 차원의 실행·점검 체계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생산적금융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오피스(이하 PMO)’가 주목받고 있다.


집행·점검 중심 거버넌스를 갖춘 형태로 구조화돼 있는 신한금융의 PMO는 단순한 규모 중심 전략을 넘어, 집행 방향과 방식 그리고 리스크 통제 등의 전과정을 제도적으로 관리할 중추 기지가 될 전망이다.


모든 계열사 관통하는 ‘컨트롤타워’


지난 9월 출범한 신한금융의 PMO는 그룹사 전체의 생산적금융 전략을 조율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큰 틀에서의 전략적 방향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필두로 각 계열사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에서 확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PMO는 각 분과별 추진 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유망산업이나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한다. 또 자본 관리 방안 마련, 자회사별 의사결정기구(이사회 등)를 통한 실행력 제고, 프로젝트 추진 성과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그룹 전략부문장 고석헌 부사장이 PMO 리더를 맡아 전 계열사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인다.


PMO는 은행·증권·보험·캐피탈·자산운용 전 영역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고 부사장을 중심으로 그룹 재무부문,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 신한은행 여신그룹,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 등이 모두 참여한다. 이 조직은 생산적금융의 자금 공급·위험 관리·소비자 보호까지 전 과정이 하나의 체계 아래에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그래픽=신규섭 기자)

특히 PMO 내 6개 분과는 신한금융의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구조를 좌우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첨단전략산업지원 분과는 장호식 신한은행·증권 CIB그룹장이 책임자로, 반도체·AI·바이오 등 전략산업의 기업 여신·투자 지원을 총괄한다. 장 그룹장은 투자금융·기업금융·GIB를 두루 거친 실무형 금융전문가로, 산업 분석부터 딜 구조 설계까지 수평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이다. 이 분과는 PMO 내에서도 전략적 비중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서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상생금융 분과는 이정빈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이 맡아 중소기업·지역 생태계 중심의 공급 전략을 주도한다. 이 부문은 생산적금융이 대기업 중심 산업금융으로 흐르지 않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힘쓰도록 설계한다.


생산적금융이 성장할수록 가계부채 관리는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런 점에서 가계 및 자영업자 차주의 연체 가능성을 통제하는 가계부채관리 분과의 역할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분과는 이봉재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이 담당하며, 가계대출·연체율·DSR 등 가계 건전성 관리 체계를 총괄한다.


이밖에 금융소비자보호 분과는 박현주 신한금융 소비자보호부문장이 맡아 대규모 자금 공급 과정에서의 소비자 리스크를 점검한다. 컴플라이언스 분과는 법률·준법 경력이 탄탄한 이영호 신한금융 준법감시인이, 리스크관리 분과는 4년 간 신한그룹의 리스크 관리 전반을 총괄해온 방동권 리스크관리파트장이 각각 이끈다. 이 세 분과는 생산적금융 확대 국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행의 핵심축, ‘초혁신경제 성장지원 추진단’


이처럼 PMO가 그룹의 전략 상단에서 체계를 설계·점검한다면, 실제 자금 집행의 중심축은 신한은행 주도의 ‘초혁신경제 성장지원 추진단’이다.


추진단은 정부가 제시한 ‘1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업·인프라 전반에 98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첨단소재·부품·신재생에너지 등 분야별 산업 리서치, 밸류체인 조사, 우량 기업 발굴, 심사지원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신한금융 내 생산적금융의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조직이다.


최근 신한은행이 첨단 소재·부품·신재생에너지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산업 분석 조직을 강화한 것도 이 추진단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은행 내부에서 산업 기반 심사와 공급망 분석 능력을 제고해 전략산업 중심 은행으로 발전하려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신한금융의 생산적금융 체계는 PMO가 먼저 전략과 리스크를 조율하면, 추진단이 뒤에서 실제 기업 심사·대출·투자 집행을 책임지는 구조다. 그룹 전체가 전략·실행·점검·리스크 관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갖춘 만큼, 신한의 생산적금융 프로젝트 성과는 이 두 조직의 시너지에 달려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PMO와 추진단의 성과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진 회장의 리더십 평가, 나아가 그룹 전략의 지속 가능성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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