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연결 순이익이 급증했다. 다만 별도기준 순익은 보험업황 악화로 부진했다.
한화생명은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4.9% 급증한 30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의 호(好)실적으로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7,689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신규 편입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미국 벨로시티 증권 등 해외 자회사의 사업 확장 효과도 누렸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자체 실적은 부진했다. 별도 기준으로 3분기 순이익은 1361억원으로 42.5%줄었다. 3분기 누적 순익은 전년 대비 46.0% 감소한 3160억원이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63.4% 감소한 1390억원을, 투자손익은 23.3% 줄은 25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5643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상품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연간 2조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3분기 보유계약 CSM은 전기 대비 2.6%(2,263억원) 증가한 9조594억원이다.
지급여력(K-ICS, 킥스)비율 잠정치는 3분기 157.0%로, 2분기 160.6%에서 3.6%p(포인트) 하락했다. 신계약 CSM 유입과 자회사 인수 효과로 낮아졌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보장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재무건전성 유지를 통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며 “AI 기반 고객 분석과 업무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보험 본업의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