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현대해상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4% 줄었다. 여름철 호흡기 질환 재유행으로 장기보험이 부진한 데다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로 3분기 누적 순익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현대해상은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2% 감소한 18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4% 줄었다. 지난해 손실부담계약 관련비용 환입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2744억원)을 제외하면 감소 폭은 24.9% 수준이란 설명이다.
수익성 지표와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3분기 누적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작년 말보다 16.7% 증가한 9조6,278억원으로 집계했다. 전기 대비로는 2.7% 늘었다. 신계약 CSM은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1조517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CSM 신계약 배수 상승으로 신계약 CSM 규모 증가폭이 개선됐다"며 "수익성 높은 고(高)CSM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3분기 지급여력(K-ICS, 킥스)비율 잠정치는 179.8%로, 전기 대비 9.8%p(포인트) 개선됐다.
CSM 상각수익의 견조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호흡기 질환 재유행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예상치와 실제값의 차이)가 다시 확대되면서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익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감소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45.2% 줄은 4800억원을 기록했다. 7월 집중호우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익은 387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반면 투자손익은 4.0% 증가한 3258억원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