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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주식 20% 미만’…거래절벽 방치, 가치제고 난망
최자연 기자
2025.11.14 10:49:02
주식 교환 불구, 소액 주식 비중 목표치 미달…업계 내 가장 저조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4일 11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아항공방산소재의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출처=세아홀딩스)

[딜사이트경제TV 최자연 기자] 세아홀딩스가 유통주식 수 확대를 내세워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지만, 시장의 저평가 구간을 벗어나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거래량을 촉진할 만한 실효적 조치가 여전히 부족한 데다, 소액주주 비중 또한 업종 내 비교 기업에 크게 못 미쳐 ‘구조적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아홀딩스의 지난해 소액주식 수는 44만5,376주로 전체 지분의 11.1% 수준에 불과하다. 포스코홀딩스(77.5%), 동국홀딩스(35.2%)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낮다. 사실상 일반 주주 간 활발한 거래가 불가능한 구조로, 주가가 본질가치에 수렴하기 어려운 환경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세아홀딩스는 이 같은 유통물량 부족을 기업 저평가의 핵심 원인으로 판단하고, 세아특수강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주식거래 기반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세아특수강 주주를 대상으로 1대 0.1348985 비율의 주식교환을 발표하고, 신주 31만8,048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경우 소액주식 수는 76만3,424주로 증가하고, 총 주식 수 대비 비중도 17%대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세아홀딩스, 합병 후 유통주식 변동. (그래픽=김민영 기자)

하지만 소액주주 비중이 여전히 20%선을 하회하면서 구조적 한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룹 내 중간지주사인 세아베스틸지주(24.5%)는 물론 주요 상장 계열사 대부분이 30% 수준의 유동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것과 대비된다. 합병 후 유동주식수(소액주주 포함) 비중 역시 22.8%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시장 유동성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주식교환 기준일(14일)을 앞두고 세아특수강 일반주주들이 매도세로 반응한 점은 시장 기대치가 낮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홀딩스 주가가 단기간에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해지며 교환 비율에 불만을 가진 주주들이 현금화에 나선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아홀딩스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소액주주 비중이 30%대에 접근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현재 거래량이 미미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유통주식 수 증가 효과가 발현되려면 추가적인 지배구조·자본정책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더 우세하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주식교환뿐 아니라 자사주 소각 등을 병행해 유통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대주주 차등배당 등을 통해 주주환원 의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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