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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저 연체율...리스크 관리 '선방'
이진실 기자
2025.11.17 07:01:09
올 3분기 연체율 0.79%...업계 평균 1.32% 밑돌아
'데이터, AI 기반' 리스크 관리 시스템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현대카드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올 3분기에도 업계 평균보다 훨씬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며 건전성 관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카드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0.79%로, 전년 동기(0.70%)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업계 평균(1.32%)을 크게 밑도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업 카드사 6곳(삼성·신한·현대·KB국민·우리·하나)의 평균 연체율은 전분기(1.42%)보다 0.1%포인트(p) 하락하며 1.32%를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3분기 기준 주요 카드사의 연체율을 보면 우리카드(1.80%), 하나카드(1.79%), 신한카드(1.37%), KB국민카드(1.21%), 삼성카드(0.93%)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반의 연체율이 일제히 하락한 것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카드론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각 사가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환경 속에서 1% 미만의 연체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업계 내에서 건전성 관리에 선방했다. 연체율 추이를 보면 ▲2022년 0.87% ▲2023년 0.63% ▲2024년 0.78% ▲2025년 상반기 0.84%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3분기 들어 다시 0.79%로 낮아졌다.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 역시 2022년 0.69%, 2023년 0.66%, 2024년 0.81%로 소폭 상승했다가 올해 3분기 0.80%로 하락했다. 2분기 기준 카드업계 평균이 1.3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카드는 여전히 1% 미만의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카드의 건전성 관리 핵심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다. 현대카드는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1만여 개 후보 모델을 시뮬레이션하고, 그중 최적의 모형을 선별해 운용함으로써 심사 체계를 고도화 했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연체율 악화 가능성을 조기 예측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채권 관리에 나서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현대카드는 독자적인 ‘컨틴전시 프레임워크(Contingency Framework)’를 통해 위기 대응 속도를 높였다. 거시경제와 내부 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즉시 위기 단계를 선언하고 대응에 나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완비 했다는 평가다.


보수적 리스크 관리 기조는 실제 영업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올해 3분기 기준 현대카드의 카드론 취급액 4조975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987억원) 대비 감소했다. 현금서비스 취급액 역시 같은 기간 4조9922억원으로, 1년 전(4조8313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이러한 안정적 자산 건전성은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상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모두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무디스는 “현대카드의 신중한 리스크 관리가 장기적인 자산 건전성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으며, 피치는 “우량 고객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는 “현대카드가 보수적 리스크 관리로 낮은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을 유지하며 견고한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인 AA- Stable(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 선제적 위기 대응 체계를 결합해 독보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러한 역량이 건전성 중심의 경영 기조와 만나 카드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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