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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세번째 도전' 나선다
김병주 기자
2025.11.10 19:11:42
2022, 2024년에 이어 3번째 예심 청구
(제공=케이뱅크)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는 이듬해인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5319억원, 자기자본은 2조182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시작으로, 2022년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2024년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는 후순위 및 상호금융권 대환대출로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1년 첫 연간 흑자(225억원)를 달성한 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1281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2억 원, 2분기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인 682억 원으로 성장 폭을 키웠다.


꾸준한 고객 및 외형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고객 수는 1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늘어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9%, 연체율은 0.59%로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 모두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해 SME 시장 진출 등 생산적 금융 확대, AI 전환(AI Powered Bank), 디지털자산 리더십 강화, 포용 금융 실천에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상장을 통해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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