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고인치와 신차용 EV 타이어 판매 호조에 기대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놓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2.3% 늘어난 5조4127억원을, 순이익은 1.0% 증가한 389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은 타이어 부문과 열관리(한온시스템) 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7070억원을 달성했고, 종속기업(54.77%)인 한온시스템은 같은 기간 8.2% 늘어난 2조705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타이어 부문은 글로벌 교체용 시장 판매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 증가와 함께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운임비 감소 등을 통해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4%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증가했다. 또한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EV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7%p 증가한 27%로 집계됐다.
한온시스템은 효율적인 원가 관리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 강화가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3분기에도 독보적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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