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딜사이트 in 월가
매주 월~금 07: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8:00
경제 시그널 10
매주 월~금 10:00
애프터 월가
매주 월~금 12: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전문인력 확대-조직 세분화로 퇴직연금 힘준다
정지은, 김병주 기자
2025.11.10 15:01:08
WM그룹 총괄 아래 조직 개편…ETF·TDF 강화로 경쟁력 회복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0일 13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우리은행)

[딜사이트경제TV 정지은, 김병주 기자] 지난해 10월 말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맞춰 은행권들도 집토끼 사수, 나아가 타사 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 물론 이자익에 편중된 수익원 다변화, 나아가 실적 개선등의 기대감도 작지 않았다. 실물이전 시행 1년이 된 현 시점, 주요 시중은행들이 나란히 퇴직연금 성과를 공개했다. 과연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뒀을까? 딜사이트경제TV가 주요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사업을 이끄는 조직을 톺아보고, 그간의 퇴직연금 성과를 살펴봤다.


우리은행 퇴직연금 사업은 그간 4대 은행 중 뒤처진 성과를 보여왔지만,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을 기반으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WM(자산관리)그룹 김선 부행장 체제 아래 연금사업본부 조직과 전문인력을 재편하고, ETF(상장지수펀드)·TDF(타겟데이트펀드) 중심 운용 확대와 맞춤형 컨설팅 체계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인력 개편으로 경쟁력 강화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조직과 인력 체계 전반에 걸친 전략적 개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WM그룹 내 연금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연금사업본부는 연금사업부와 연금지원플랫폼부로 구성돼 있으며, 상품 기획부터 비대면 영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연금사업부는 연금총괄, 상품·마케팅, 상품군별 제도 설계, 연금 다이렉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금지원플랫폼부는 연금상담, BPR(업무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개발 등 영업지원 인프라 기능을 맡고 있다. 또한 연금사업부 산하 디지털연금영업부를 통해 비대면 고객 관리 및 디지털 채널 중심의 영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말에는 퇴직연금 세무 컨설팅 기능을 연금사업부로 이관하며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이에 따라 제도 설계·자산운용·노무·세무를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 체계를 구축, 현장 영업 지원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업무 경력자를 중심으로 한 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전문인력은 기업 담당팀과 가입자 담당팀으로 나눠져 있는데 기업 담당은 퇴직연금 기업 컨설팅을, 가입자 담당은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개별 가입자 대상 마케팅과 사후관리, 영업점 현장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전문인력이 직접 현장을 관리함으로써 고객 신뢰 제고와 장기 수익률 관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곧 퇴직연금 적립금 확대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란 보고 있다.


김선 부행장 중심, WM그룹 경쟁력 제고


우리은행 퇴직연금 사업은 정청락 연금사업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선임에 앞서 단행된 정기인사를 통해 시너지관리본부장직을 맡았던 그는 지난 2024년 말 인사에서 경기남부영업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주목할 점은 그가 맡았던 ‘지역영업본부’의 상징성이다. 지역영업본부는 흔히, 해당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고도화에 나서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현재 중기대출 중심의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전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자연스레 지역영업본부가 갖는 위상도 한 층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지역영업본부장은 영업 일선 전반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영업에 특화된 인물들이 주로 배치된다. 정 본부장의 당시 역할이 매우 중요했을 수밖에 없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후 정 본부장은 올해 6월, 지역영업본부장에 전보된 지 6개월 만에 연금사업본부장에 선임됐다. 연금사업 전반을 확대해야 하는 특성상, 기관영업에 강점을 가진 정 본부장의 역량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당시 해석됐다.


정 본부장이 연금사업부문의 실무 책임자라면, 해당 사업 전반을 컨트롤하는 역할은 김선 WM그룹장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WM그룹장(집행부행장)에 선임된 그는 이후 퇴직연금 사업을 포함한 WM 부문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김 부행장은 정진완 우리은행장 취임 이후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부행장에 승진·발탁된 인물이다. 당시 우리은행은 부행장단을 줄이고, 세대교체를 단행하는 등 과감한 변신을 꾀했는데 그 중심에 선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김 부행장이었다.


특히 연금사업본부의 경우 지난해 말 조직개편 과정에서 WM그룹에 편입됐다. 기존에는 영업부문에 속해 있었지만, 자산관리 사업 전반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WM그룹 소속으로 합류됐다. 그만큼 WM부문을 총괄하는 김선 부행장의 책임 또한 막중할 수밖에 없다.



ETF·TDF 강화로 연금 경쟁력 회복 가속


우리은행 연금사업부는 퇴직연금 운용 전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그 핵심은 ETF 중심의 실적배당형 상품 확대다. 최근 퇴직연금 적립금 내 ETF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ETF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ETF 상품들은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안정적 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률 개선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펀드 부문에서는 TDF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우리다같이TDF’ 시리즈는 장기 투자 성격이 뚜렷해, ETF와 함께 퇴직연금 수익률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원리금보장형 상품군에서는 GIC(이자보장형 계약상품)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성과 금리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비대면 IRP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10월 시중은행 중 최초로 비대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금과 개인부담금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여기에 ETF·TDF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비대면 세미나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를 돕기 위해 매달 비대면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와 맞춤형 연금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신한금융지주_2505,2506,2508,2509,2510,2511

ON AIR 한밤의 미주라 2부

라이엇게임즈_2512
Issue Today more
라이엇게임즈_2512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