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딜사이트경제TV 임성윤 기자] 넷마블이 자사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누적 다운로드 1억 회를 돌파하며 모바일 RPG 시장을 선도해 온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최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원작 감성을 계승한 채, 세계관·전투 구조·비주얼·내러티브를 전면 재설계하며 차세대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작이 자체 엔진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리버스 버전은 언리얼 엔진 5를 채택했다. 단순히 해상도를 높인 데 그치지 않고 이펙트·질감 표현 등 그래픽 전반에서 생동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원작의 상징이던 2D 스킬 컷신을 고품질 3D 시네마틱으로 구현함으로써 핵심 영웅들의 궁극기 연출에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 시스템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자동 턴제방식을 계승하면서도 턴 순서 명확화·스킬 사용 타이밍 전략 강화·기본 공격 활용 등의 요소를 더해 전략성과 편의성 모두를 높였다. 아울러 반복 전투 구조는 유지하되, 게임을 종료해도 전투가 진행되는 ‘오프라인 플레이’ 기능을 도입해 전작에 없던 방치형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스토리 측면도 재편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기존 "에반·카린 중심이던 구조에서 벗어나, 플레이어 캐릭터를 중심으로 각 영웅의 숨은 서사와 미니 스토리를 풀어내며 세계관 탐험과 해석의 재미를 강화했다"며 이어서 "모바일 RPG 시장 흐름에 맞춰 기술·그래픽·시스템·서상을 모두 재해석한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다음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국내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3주 연속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틀을 다졌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9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센서타워 기준 26개 국가에서 인기 TOP 100, 45개 국가에서 매출 TOP 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