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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고리1호기 해체 착수…원전 해체 첫발 外
범찬희, 최자연 기자
2025.11.05 09:34:51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공사’ 계약 체결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철상 HJ중공업 전무,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전호광 한전KPS 부사장. (제공=두산에너빌리티)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최자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 해체공사를 시작한다.


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공사’ 계약 체결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HJ중공업 정철상 전무, 한수원 조석진 기술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한전KPS 전호광 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고리1호기 해체 최종계획 승인 이후 첫번째 해체 공사로, 국내 원전 해체의 첫 단계를 여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고리원전 1호기는 1978년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으로 가동돼 2017년 영구정지된 이후 약 8년 만에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착수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컨소시엄 주관사인 이번 공사는 HJ중공업, 한전KPS와 2028년까지 수행한다. 방사선 노출이 없는 비관리구역 설비 해체공사를 통해 터빈과 배관 등 2차 계통 설비를 순차적으로 해체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지속 증가할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 영구 정지된 원전은 현재 214기에서 2050년까지 588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표산업, ‘블루콘 윈터’ 앞세워 품질 경쟁력 확대


  박민용 산표산엄 상무(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23일 정안레미콘 본사에서 정안레미콘과 세종레미콘, 정안레미콘아스콘 등 3개사와 특수 콘크리트 브랜드 '블루콘 윈터'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고품질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의 확대 적용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표산업은 정안레미콘, 세종레미콘, 정안레미콘아스콘과 특수 콘크리트 브랜드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산업은 자사의 검증된 내한 콘크리트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콘크리트 품질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중소 레미콘사로 확대 적용해 동절기 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콘 윈터는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된 제품이다.


최근에는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청정생산‧청정에너지 활용, 자원순환 등 사회‧경제 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된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5도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 없이 표면 비닐 양생만으로 타설 36시간 이내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사는 블루콘 윈터 기술 기반 콘크리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시공 품질 향상, 동절기 강도 저하 방지, 공급 신뢰도 제고를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나아가 이들 3개사는 ‘대기업 인증 플랜트’ 타이틀을 공식 표기하고, 관급공사 및 대형 민간현장 입찰시 브랜드 신뢰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블루콘 윈터 기술은 내년 초 충주 정안산업, 세종레미콘을 비롯해 진천 정안레미콘과 제천 그린레미콘에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소셜벤처 ‘에이트린’ 글로벌 진출 지원


김일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기술전략실장(왼쪽부터)과 정우재 에이트린 대표,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에이트린 제품 LCA 검증서 수여식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 ‘에이트린’이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우산에 대한 전과정평가(LCA)를 무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전과정평가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 수송, 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서비스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하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은


친환경제품에 전과정평가 데이터를 요구하는 추세지만, 비용과 인력 부담이 커 사회적기업이 직접 평가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가진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돕는 프로보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진흥원을 통해 전과정평가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문 역량과 시스템을 토대로 전과정평가를 수행했고, 이어 글로벌 검증기관 DNV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음으로써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체 원료 사용 등 실질적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트린이 만든 우산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분리수거가 용이하고, 해체와 조립이 쉬워 고장이 나도 일부 부품만 교체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에이트린은 지난 9월 우산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SK에너지, 전국 주유소서 ‘클린 데이’ 캠페인


(제공=SK이노베이션)

SK에너지가 전국 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벌여 청결 및 안전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SK에너지는 11월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올 들어 세번째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


앞서 클린 데이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100여 개 주유소에서 실시됐다. SK에너지는 그때마다 청결∙안전 서비스가 뛰어난 120개 주유소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현장의 자발적인 청결 실천을 적극 독려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SK에너지는 지난 9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주유소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코프로,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 참가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에서 선보이는 에코프로 부스 조감도. (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가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에 참가해 포항을 기반으로 성장한 에코프로의 차별화한 기술력, 글로벌 경영 등의 비전을 선보인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은 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로 ‘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다.


에코프로의 전시 부스는 기술존, 친환경존, 지역상생존, 글로벌존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양극재 및 미래소재 개발을 다룬 ‘기술존’ 에서는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 미드니켈 양극재와 LFP 양극재의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이차전지 미래 소재로 손꼽히는 전고체배터리의 핵심이 되는 고체전해질 관련 기술과 리튬 대신 나트륨을 사용해 경제성이 높은 소디움배터리(SIB) 양극재, 리튬이온배터리(LIB) 음극재에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하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도 소개된다.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이 풍부하게 생산되는 인도네시아에서 에코프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도 알린다. 1단계는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니켈 제련소 4곳에 7000억원을 투자해 수익성 증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2단계는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Vale Indonesia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추진하며 1기는 제련소 지분투자, 2기는 프로젝트를 직접 이끌며 원료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셀 생산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통합 산업단지를 선도할 계획이다.


SM그룹, 고흥군 결혼‧출산 장려…스마트TV 200대 기부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왼쪽)와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지난 1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열린 결혼‧출산 장려를 위한 기부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M그룹)

SM그룹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에 동참하고, 이로 인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 고흥군과 협력에 나섰다.


SM그룹은 결혼‧출산 장려를 위한 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의 사회공헌활동 핵심비전인 ‘행복 경영’을 실천에 옮기고, 향후에도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협력에 적극 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M그룹은 결혼‧출산가정에 지원될 65인치 스마트TV 200대 등 주요 물품을 고흥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앞서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 고흥군 결혼‧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스마트TV 200대씩을 기부했고, 현재 기부품을 받은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M그룹은 고흥군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지역민들의 니즈를 반영해 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공사’ 계약 체결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철상 HJ중공업 전무,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전호광 한전KPS 부사장. (제공=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 지멘스와 스마트 기술 美 조선업 재건 ‘맞손’


문상민 HD현대 문상민 글로벌전략부문장(오른쪽)과 조 보먼 지멘스 CTO가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HD현대)

HD현대가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미국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현대화에 힘을 모은다. HD현대가 최근 지멘스와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설계 품질 향상, 공정 리스크 최소화,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미국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HD현대의 선박 건조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및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박 설계의 디지털 고도화 ▲블록 조립·탑재 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 ▲생산·품질·공정관리의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조선업 전반의 기술혁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뿐 아니라 조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HD현대는 미국 전역의 30여개 지멘스 교육시설을 활용, 조선 전문 교육 인력을 파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HD현대가 진행하고 있는 미시간대, MIT 등 주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디지털 설계·공정자동화 등 특화 교육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미국 내 사업 협력과 파트너십 확장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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