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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내년 집값 상승 완만, 양극화 확대 전망”
이규연 기자
2025.11.04 17:57:59
주택 가격 0.8%↑ 예측…전세 가격은 가파른 상승 예상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 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한국건설산업연구원)

[딜사이트경제TV 이규연 기자] 2026년 주택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차이 확대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 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에서 2026년 전국 주택 가격이 올해보다 0.8%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주택 가격은 2% 오르는 반면 지방은 0.5%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공급 부족 압력이 누적된 데다 수도권에 주택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이유로 들었다. 


김 연구위원은 “정부의 규제 기조에도 수도권 주요 지역에 집을 사려는 수요는 여전하다”며 “금리와 대출이 규제에 따른 주택 매매시장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주가와 국내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은 상방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위원은 2026년 전세 가격이 올해보다 4%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전세 가격 상승 전망치였던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런 전망의 주요 이유로는 ▲신규 입주 물량 감소 ▲매수세 둔화에 따른 전세 수요 유입 ▲실거주 수요 증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부동산 10.15 대책 강도가 워낙 센 만큼 내년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며 “내년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10.15 대책으로 수도권에서 전세를 낀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산업연구원은 2026년 주택 인허가 가구 수를 47만 가구, 분양 가구 수는 25만 가구로 각각 예상했다. 


주택 인허가의 경우 민간 부문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공공 부문도 전체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민간에서 공급할 예정이었던 물량을 공공이 흡수하는 형태인 만큼 증가 규모 자체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분양의 경우 신축 선호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높은 공사비와 각종 규제에 따른 공급 제약 가능성도 제시됐다. 더불어 수도권과 지방 핵심 입지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같은 지역 안에서도 ‘완판’과 미분양이 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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