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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전자·100만닉스 온다…주식 안 파는 게 승자"
주혜지 기자
2025.11.04 15:38:35
강관우 대표 “GPU 26만장 공급 '엔비디아 랠리'…현대차 아직 저평가”

◦방송: [이슈딜] 불장에 ‘젠슨황 효과’까지 톡톡…최대 수혜주는?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강관우 / 전 모건스탠리 이사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11월4일 (화)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권다영= 이슈딜로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전 모건스탠리 이사 강관우 대표와 함께 하시죠. 안녕하세요.


◆강관우= 안녕하십니까?


◇권다영= 제가 대표님께 가장 여쭤보고 싶은 게 깐부회동 어떻게 보셨어요?


◆강관우= 제가 유튜브를 하거든요. 거기 게시판에 올려놨는데 참 의미 있게 봤어요. 우리나라에 와서 치맥을 먹고 어깨동무하고 사진을 찍어? 제가 그때도 나와서 대단한 연출을 기대를 한다고 얘기했잖아요. 뭔가 중요한 사진이 나올 거다. 그것 때문에 우리 시장이 엄청나게 지금 날아갔습니다. 깐부회동 지금 일회성의 이벤트로 볼 게 아니다. 계속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권다영= 네 일회성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 다음 날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랑 그룹 총수들과 함께 AI 회동을 했습니다. 26만장의 GPU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다라는 게 결론이잖아요. 이 26만장이 가지는 의미는 어떻게 있을까요?


◆강관우= 두 가지 양면적인 것을 생각해 봤어요. 한편으로는 우리 쪽을 지금 진짜로 중요하게 생각을 하기는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26만장 오늘 뭐 트럼프가 또 딴 소리 했잖아요. 미국 밖으로 최첨단 GPU를 안 내보낼 거다 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젠슨 황이 와가지고 우리나라한테 26만장 얘기를 한 거니까 우리로서는 뭔가 AI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 깔릴 여지가 이제 생긴 거고, 거기에 따라 생태계도 조성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열리는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제 젠슨 황도 사업가잖아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와 가지고 우리나라한테 그냥 GPU26만장 주겠다라고 저는 말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빅테크들이 지금 캐펙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투자를 25년·26년 계속 과감하게 지금 한다고 봤을 때 그럼 27년에 가서 이렇게 대규모의 캐펙스가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느냐라고 봤을 때는 혹시라도 조금 줄어들 수 있으니까 그거를 미리 방지하는 차원에서 한국에 와가지고 또 다른 수요처를 지금 확보하고 간 거 아니겠느냐 장사하고 간 거다 이거예요.

근데 어쨌든 우리나라한테도 좋고 엔비디아한테도 좋고 서로 윈윈 하는 그런 게임이 된 거라 우리 시장한테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라는 얘기고 우리가 누구한테 HBM을 팔죠? 엔비디아한테 팔죠? 엔비디아는 빅테크들한테 팔죠. 그리고 또 엔비디아가 우리한테 또 파는 거예요. 서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이제 마련되기 직전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도 아주 뜨겁게 반응을 한 것 같습니다.


◇권다영= 뭐라고 해야 할까요? 사업가적인 면모로 해석을 하자면 빅테크들의 캐펙스 지출의 속도가 낮아지게 되면 엔비디아 같은 경우는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도 지금 팔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수요처를 찾아서 한국에 온 건데 그것이 꼭 그렇게 볼 필요는 없고 우리나라에서도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뉴스다라는 코멘트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확실히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소버린AI를 제대로 할 수 있겠구나라는 이야기들도 많이 전해지고 있죠. 소버린AI 쪽으로는 모멘텀 어떻게 보세요?


◆강관우= 네이버가 계속적으로 얘기했던 부분이고, 정부에서도 이제 그런 거에 대해서 상당히 중요한 사항임을 인지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우리 시장이 그동안 잘 해온 게 있어요. 우리가 뭐 통신 기반도 잘 돼 있고 인터넷 기반도 잘 돼 있고 반도체도 잘 만들고 여러 제조업 기반도 잘 돼 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우리가 제조업의 경쟁력이 과거보다는 뭐 중국과 비교했을 때는 경쟁 양상이 좀 격화되고 있다 심화되고 있다. 중국이 많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마는 지난주에도 제가 나와서 말씀드렸는데 중국 시장이 만약에 세계 시장부터 공급망이 분리가 된다고 하면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있어서는 최첨단 AI 베이스캠프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정도의 지금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거거든요. 우리만 잘 몰랐죠.

근데 서방에서 볼 때는 한국이 기술력도 좋아 통신도 좋아 인프라도 어느 정도 갖춰 있는데 여기에 이제 GPU까지 들어와 가지고 우리가 AI의 생산 기반이나 AI 생태계를 여기서 조성을 할 수가 있다라고 하면 그야말로 우리가 AI 주권이 생길 수도 있는 거예요.

네 그래서 소버린AI 앞으로도 이제 우리가 계속적으로 들을 수 있는 이제 단어가 될 텐데 말이죠. 정부 쪽에서도 이런 쪽에서 계속적으로 제도가 좀 지원이 되고 인력도 좀 많이 확충을 해야 되는데 인력들이 지금 이공계 인력들이나 이런 분들이 계속 우리나라 시장에서 대우를 못 받으면 미국에 있든지 아니면 다른 나라로 팔려가는 이런 지금 환경에 처해 있단 말이죠.

그래서 R&D 예산을 확충한다든지 아니면 이공계 아주 전문 인력들을 더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좀 확충을 해야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버린 AI는 지금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필수다 이렇게 봅니다.


◇권다영= 네 해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기반은 조금 더 다져야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인터넷 시대 엄청나게 빨리 열렸었잖아요. 그런 것처럼 AI 기반이 잘 깔려 있고, AI 수도가 될 가능성 충분히 있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엔비디아 26만장을 사는 정부도 있고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네이버까지 다 삽니다. 그래서 그룹별로 좀 살펴볼 텐데 삼성전자도 엔비디아 GPU 5만장 산다라고 하면서 반도체 AI 팩토리 만들겠다라고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 GPU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요?


◆강관우= 아무래도 이제 우리도 책상에서 PC 가지고 아니면 핸드폰 가지고 챗GPT 가지고 막 돌리고 막 뭔가 효율적으로 가잖아요. 사람을 수십 명을 썼던 거를 이제 혼자도 할 수 있는건데 만약에 GPU 같은 게 들어오면 디지털 트윈 같은 걸 복제를 해가지고 말이죠. 이 데이터를 가지고 계속 관리를 하고, 수정을 하고 하는데 비용이 훨씬 안 들고 훨씬 효율적으로 갈 수 있는 이런 기반이 마련되는 거죠.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꼭 이렇게 비용을 들이고 시간 들이고 해서 뭔가를 이제 제조품을 만들었다 아니면 수위를 올렸다라고 했을 때 시행착오를 좀 줄이면서 뭔가를 해낼 수 있다. 그렇다고 보면은 상당히 그 생산성도 올라가고 효율도 올라가고 원가도 절감시킬 수 있는 그런 기반이 조성될 수 있다 그런 걸 착안해가지고 삼성이 스마트 팩토리 쪽으로 가려고 하는 건데 제조 현장에서 많이 쓰일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데이터가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제조업 강국입니다. 제조업 강국인데 데이터를 가지고 과연 그렇게 AI적으로 우리가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 많이 써왔느냐 그거는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전 세계를 좀 리드하는 그룹까지는 아직 미국이나 중국 이런 강국이 앞에 서 있습니다마는 이쪽에 빨리 끼려고 하면 뭔가 이쪽에서 응용하는 것들을 빨리빨리 따라가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 제조업의 데이터를 가지고 효율화하면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삼성이 스마트 팩토리 전략을 펼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권다영= 네 결국에 AI를 도입하는 이유는 그거잖아요.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인데 삼성전자가 이번 이 GPU 구매를 통해서 그것을 명확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엔비디아와 단순 GPU 구매를 넘어서서 아주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HBM3E·HBM4·LPDDR까지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라고 하면서 삼성전자도 크게 좀 힘을 내는 모습들이었거든요. 근데 안 되면 안 되는 뉴스였던 거잖아요 사실은.


◆강관우= 지난번에 그 3분기 실적 발표하는 컨퍼런스를 하면서 HBM3E가 지금 들어가고 있는 거를 어쨌든 간접적으로 확인해 준 그런 자리였잖아요. 그래서 HBM4는 그럼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했을 때 아직 퀄 통과 얘기는 안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지금 그 1c 공정에서 지금 수율이 상당히 좋다라는 보도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1c 공정에 참여했던 직원들한테 보너스로 주식까지 줬대요. 그게 무슨 얘기겠습니까? 1c에서 지금 뭔가 성과가 나오고 있다라는 거를 보고서 미리 주식을 주는 거예요. 못 도망가게 딴 데서 스카우트 할 수 있잖아요.

근데 거기 플러스 해가지고 LPDDR 이라든지 뭐냐면 GDDR5라든지 이런 쪽으로 쭉 계속 나아가는 이런 면에서 엔비디아하고 손을 잡는다고 하면 사실은 삼성전자의 성장 포텐이 드디어 터지기 시작하는 건데 거기에 플러스가 이제 파운드리까지 만약에 같이 연계돼서 간다고 하면은 삼성으로서는 참 좋은 호기를 다시 한 번 마주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최근에 주가가 그런 걸 좀 얘기해 주는 거 아니겠느냐. 그래서 외국인들도 삼성전자를 지금 안 살 수가 없는 그런 분위기로 지금 진입하고 있다 그 점을 여러분들이 꼭 주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다영= 그러니까 삼성전자가 10만원 고지를 넘어서 11만원선까지 본 데에는 이 말씀해 주신 이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그 8만원대에서부터 11만원선까지 사실 개인들은 팔았단 말이에요. ‘더 오르네? 10만원 갈까? 에이 못 가겠지’ 하면서 팔았는데 지금 괜히 팔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시거든요.


◆강관우= 그러니까 딜사이트에 제가 나올 때 잘 보신 분들은 아마 안 파셨을 거예요. 다른 방송 많이 보시는 분들 많이 파셨을 것 같은데 계속 늦게 파는 게 이번 장에서 이기는 방법입니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었어요.

왜냐하면 삼성전자가 올라가는 모먼트를 충분히 보였고 애널리스트들이 목표가를 또 올리고 또 영업이익 추정치도 지금 급격하게 계속 올리고 있어요. 매주 지금 숫자가 달라지면서 컨센서스 영업이익 추정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사실 그 의사 결정 판단을 조금 미룰 필요도 있어요. 지금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어디까지가 끝이냐를 우리는 아직 모르잖아요. 어디까지 가서 멈출 거냐 그때까지는 주가는 살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먼저 판 거는 뭐냐 외국인들이 공격적으로 사니까 누가 그걸 팔 주식이 나오겠습니까? 개인들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공부를 조금 덜 하시고 아니면 야 이제 본전 왔으니까 좀 팔자 이런 분들이 이제 많이 이제 어떻게 보면 외국인들한테 주식을 갖다 준 꼴이 됐는데 말이죠.

지금이라도 저는 이제 다시 보자 삼성전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최근에 목표주가 나오는 거 보면 이제는 15만원대가 뭐 한두 군데가 아니잖아요. 이렇게 쭉쭉 나오고 있으면서 그거에 대한 근거가 그럼 확실한 거냐라고 봤을 때는 확실한 쪽으로 지금 많이 가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만 그러는 게 아니고 외국계 IB에서도 그런 이제 과감한 목표 주가들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번에는 진짜일 가능성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나 삼성전자 없고 SK하이닉스 없는데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 삼성전자를 다시 한 번 공부해서 아 내가 이때는 이렇게 잘못했구나라고 보세요. 우리 시장 시가총액의 거의 20%를 육박하는 비중을 내가 놓고 있으면 나는 지금 왕따 될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이 좀 드실 거예요. 그러니까 계속해서 그 삼성전자를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다영= 네 우리가 FOMO(Fear Of Missing out) 온다라고 표현을 하죠. 그런 마음 없게끔 잘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이야기해 봤고요.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의 GPU 당연히 삽니다. 텔레콤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도 한다라고 하고요. 아시아 최초로 옴니버스 통해서 무엇을 한다라고 하는데 SK그룹도 열심히 이 AI 밸류체인에 들어가려고 노력 중이잖아요.


◆강관우= 당연하죠. 여기 안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제 앞으로 AI 시대에 있는데 지금부터 생각을 안 하고 있으면 계속 뒤떨어지는 것밖에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AI 클라우드로 가겠다 이제 자기들이 뭔가 가지고 있는 거를 다 개방하겠다는 거예요. 여러 민간 스타트업이나 아니면 정부한테까지 개방을 하면서 뭐 어떻게 보면 하나의 일종의 서비스인 거죠. 자기들이 이제 가지고 있는 뭔가를 외부에 다 보여주면서 AI 생태계를 다시 그들 나름대로 이렇게 일궈 가겠다는 건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제 SK그룹이라고 하면 SK하이닉스로 지금 대변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SK하이닉스가 HBM4에서 삼성전자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렇게 하는 뉴스들이 나올 텐데 어쨌든 HBM을 만드는 입장에서 자기들이 시장을 좀 넓힐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당연히 넓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근데 여기서 지금 전략을 갖다가 수행하지 않는다라고 하면 조금 뒤처질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치고 나가는 전략이 지금 맞는 것 같다라는 얘기고 외국에서는 이제 빅테크들이 쭉 이제 치고 나가는 거잖아요.

이제 우리는 그걸 좀 약간은 바라보고 제조 마인드로 이제 반도체만 만들어서 공급하는 그런 느낌으로 있었는데 이제는 AI 생태계를 각자가 이렇게 만들어낼 타이밍에 도래했다 이렇게 SK그룹도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권다영= 그동안 SK가 하드웨어 쪽에서의 AI에 집중했다면 이제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가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처럼 갈 수 있는 AI 생태계를 좀 더 키워내고 있다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그런 가운데 주가도 사실 하이닉스가 앞자리가 또 6이 됐습니다. 저희가 지난주에 이야기할 때만 해도 50만닉스였던 것 같은데 빠르게 올라왔는데 이게 삼성전자하고는 약간 색깔이 다릅니다. 외국인이 하이닉스 팔고요. 개인이 하이닉스를 사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급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강관우= 외국인들한테 물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도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외국인들은 하이닉스를 진작에 많이 사놨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차익 실현을 하는 거예요. 너무 주가가 급하게 올라오니까 차고 넘쳐 가지고 넘치는 것들은 트리밍한다고 그랬잖아요. 좀 빼가지고 다른 쪽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어느 쪽으로 들어가느냐 바로 삼성전자로 넣고 있는 거예요.

삼성전자를 지난 다섯 달 동안 순매수를 누적적으로 한 17조 정도 이렇게 지금 해오고 있는 외국인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최근에 막 좋아라 하고 사 들어오고 있는데 왜 빈집이었잖아요, 상대적으로. 작년에 너무 많이 팔았다니까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살 여지가 좀 있는데 하이닉스는 진작에 많이 사놨습니다. 근데 외국인들이 팔면 그건 누가 다 받아갑니까? 개인이 받아가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개인이 사고 있는데 다행히 하이닉스가 계속적으로 삼성전자 이익 추정치만 올라가는 게 아니고 하이닉스의 이익 추정치도 내년 것도 계속적으로 같이 동반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PER이라는 숫자를 보면은 여전히 10배 밑입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거로 봐도 10배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하이닉스는 지금 개인들이 쭉 사고 있습니다만 저는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왜냐하면 여전히 상대적으로는 저평가다 이런 얘기예요.

제가 1년 전부터 계속 이렇게 울부짖을 때는 절대적으로 PER이 저평가였죠. 3배·4배에 불과했습니다. 지금은 주가가 많이 올라와서 금년 PER은 벌써 두 자리가 됐습니다마는 내년 거는 여전히 한 자릿수에 있다. 그러니까 상대적인 매력도 이런 것 때문에 개인들은 사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나중에 또 그 외국인들이 들어올 수가 있겠죠.

지금 SK증권인가요? 거기서 지금 목표주가 100만원 나왔잖아요. 100만원까지 갈지 뭐 80에 설지 70에 설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개인들은 각자의 나름의 계산대로 지금 이 게임에 임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래서 개인들이 지금 사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렇게 좀 요약을 해 드리겠습니다.


◇권다영= 하이닉스의 목표가가 어디서 멈추게 될지 진짜 궁금해지는 요즘이기는 합니다. 아 또 엔비디아의 GPU를 사는 그룹이 더 있죠. 바로 현대차입니다. 현대차에서도 이번에 일단 관세로 한숨 돌리고 이번 GPU 구매로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가져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현대차 같은 경우는 피지컬 AI 쪽으로 집중을 많이 하고 자율주행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시장에서는 로봇이라든지 피지컬 AI 쪽으로만 집중을 하고 자율주행 관련해서는 기대를 많이 안 하나 봐요.


◆강관우= 자율주행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데이터 축적하고 그걸 응용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테슬라가 너무 앞서 있으니까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 주가를 봐도 현대차 그룹 내에서 자율주행을 담당하는 회사가 현대모비스잖아요. 그런데 올라가는 폭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고 오히려 현대오토에버나 현대차 이런 쪽 위주로 많이 올라간다 이런 그림을 연출을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현대차그룹이 전체적으로 보면 현대차도 그렇고 기아도 그렇고 현대모비스도 그렇고 다 PER이라는 게 상당히 쌉니다. 되게 싸고요. 최근에 주가가 막 급하게 오른 현대차에 있어서도 여전히 PER은 한 자릿수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현대차 그룹이 이거를 급속하게 갈 수밖에 없는 게 지금 일단 벌써 미국에서 이번에 벌써 서버나 공장을 조지아에 짓지 않습니까? 거기에 나오는 동영상을 보면 이미 로봇들이 대다수가 지금 움직이고 있어요. 사람이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로봇이 공장에서 왔다 갔다 하는 그런 모습이 연출될 수밖에 없다. 이미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는 이제 그 피지컬 AI 쪽이 당연하게 앞으로 간다라고 방향을 보는 거고요.

그렇게 하면은 뭐죠? 노사 이슈가 좀 줄어들 수도 있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그런 이슈가 좀 줄어들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 뭐 이제 가는 것 같은데 AI 스마트 팩토리라는 거는 뭐 삼성도 그렇고 현대도 그렇고 안 할 수가 없는 이런 그림인데 특히 이제 그 현대차 그룹 같은 거는 보스턴다이내믹스 같은 데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로보틱스도 말이 되는 거고 다 말이 되는데 자율주행하고 좀 엮이면 더 훨씬 더 좋을 것 같은데 자율 주행을 하려면 뭐가 있어야 됩니까? GPU가 좀 있으면 참 좋잖아요. 그런데 이제 테슬라는 막 돌아다니면서 지금 데이터를 너무너무 많이 쌓아놨는데 우리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거거든요.

그래서 시간은 좀 필요하니까 시장에서는 아직 거기까지는 이제 주가적으로 영향이 안 받는 것 같아 이미 이제 로봇이나 이쪽에서는 영향을 받고 있죠. 그래서 현대차 그룹은 지금 우리가 늦지 않았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갖고 있는 현대차 그룹이기 때문에 로봇은 너무너무 당연한데 자율주행 같은 경우는 시간이 꽤나 걸리는 요소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확실히 피지컬 AI 로봇 쪽으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까지 함께 짚어주셨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고요. 저도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전 모건 스탠리 이사 강관우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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