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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협력기업 상생 지원금 확대 外
범찬희, 최자연 기자
2025.10.29 14:39:03
서울 서초구 KCC 본사 전경. (제공=KCC)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최자연 기자] KCC와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이번 달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첫 체결 후 기간(3년)이 만료돼 진행되는 재협약이다. KCC는 향후 3년간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 준수를 포함해 다양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K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복지와 기술경쟁력, 금융지원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금을 기존 157억원에서 26억원을 늘린 총 183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 의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KCC는 협력사 기술 경쟁력과 경영 안정성을 위해 다양한 실질 지원책을 운영한다.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교육과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지원은 물론 협력기업과의 연구개발(R&D)를 통해 공동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KCC 측은 이번 재협상을 토대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 에코프로, 고전압 미드니켈 양산 착수…제품 다각화


(제공=에코프로)

하이니켈 기술을 선도해온 에코프로가 미드니켈로 제품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업계 중 선도적으로 고전압 단결정 기술을 적용해 최근 기술 검증을 마치고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에코프로는 자동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들의 양극소재 가격 인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전압 미드니켈(HVM)을 개발해 최근 기술 검증을 마무리하고 라인 구축에 나섰다. 미드니켈 양극재는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하이니켈(니켈함량 90% 이상)과 달리 니켈 함량이 60% 수준이다. 삼원계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의 원가 비중은 70% 안팎으로, 니켈 함량을 낮추면 양극재 가격을 인하할 수 있다. 에코프로는 특히 미드니켈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양질의 니켈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인니 술라웨시섬 IMIP 산업단지내 4개 제련소에 약 70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인근 IGIP 산업단지에서도 약 6만6000톤 규모의 니켈 중간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2단계 투자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가 개발한 HVM은 단결정으로 고전압 성능을 확보하고 수명과 안전성을 개선한 게 기술적 차별점이다. 특히 기존 미드니켈 배터리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저온 성능까지 크게 개선해 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에서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온 에코프로는 HVM을 활용해 중저가 모델에서도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S-OIL, 한 달간 대규모 경품 행사 진행…주유비 절감 혜택

MY S-OIL 구도일 Dream 경품행사 진행 포스터. (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전국 에쓰오일 주유소 및 충전소를 이용하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MY S-OIL 구도일 Dream' 대규모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행사는 5만원 이상 주유(LPG는 3만원 이상 충전) 후 보너스카드를 적립한 고객 중 49만명을 추첨해 모바일 주유쿠폰(1만원, 5천원, 3천원)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안내되며, 당첨 고객은 안내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MY S-OIL 앱 '빠른주유' 전용쿠폰(3천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빠른주유'는 MY S-OIL 앱에 등록한 카드와 포인트, 쿠폰 등으로 실물카드 없이 쉽고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행사기간 중 누적 12만원 이상 주유 고객에게는 'MY S-OIL' 앱에서 공기청정기, 게임기,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지급한다. 


◆ 삼표그룹, 친환경 기술력 입증한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표그룹 쇼룸에서 건설사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 성능 검증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자사 특수 콘크리트 제품인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녹색기술 제품 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심사를 담당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블루콘 윈터'는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블루콘 윈터'는 국내 최초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 995호로 지정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영하 10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보양이나 급열 양생 없이 표면 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이내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단축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삼표그룹은 지난 6월 건원그룹(건원건축, 건원엔지니어링)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블루콘 윈터'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최상의 품질 확보를 위한 내한 콘크리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장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시공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삼표그룹이 시장에 선보이는 특수 콘크리트의 핵심은 양생시간 단축과 탄소저감 효과 등 친환경 기술에 있다. 이를 위해 그룹의 기술 연구를 전담하는 S&I센터는 친환경 소재와 공법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롯데케미칼, 식품 포장용 '고온 접착 소재' 상용화


롯데케미칼 접착성 소재(왼쪽) 및 식품 포장용기(오른쪽). (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열에 강한 접착성 소재를 개발해 식품 포장용기 용도로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소재는 주로 다층 구조로 이루어진 포장용기 시트의 층간 접착을 강화하는 제품으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착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재는 일반적으로 서로 잘 접착되지 않는 폴리프로필렌(PP)과 에틸렌-비닐알코올(EVOH) 필름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수분과 산소 차단 성능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기한 연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 해당 소재는 전자레인지 가열이 가능한 즉석밥 용기는 물론 레토르트 식품, 냉동식품, 고온 살균이 필요한 다양한 포장재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약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안전성, 냄새, 성형성 등 식품용기 제조사의 주요 품질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상용화에 성공, 즉석밥 용기 제조사에 소재 공급을 시작했다.


◆ 고려아연, 울산시 '위기 가구' 후원금 전달 


라영선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장(왼쪽),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김두겸 울산시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지난 27일 울산시 이웃사촌돌봄단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울산시)

고려아연이 울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울산시에서 운영하는 '이웃사촌돌봄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이 후원하는 이웃사촌돌봄단은 울산시가 기존 구·군 단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한 복지안전망제도다. 위기 가구 조기 발굴과 복지 서비스 확산, 고독사 예방, 돌봄 공백 해소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강화·구축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응급안전디지털돌봄시스템'이 일시 중단됐을 때 이웃사촌돌봄단은 중증 독거노인과 장애인 150여 명의 안부를 1대1로 확인하며 공백 없는 돌봄을 이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을 체계화했다. 또한 이웃사촌돌봄단 활동 인력을 현재 5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해 읍·면·동 단위 조직체계를 정비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울산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과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대동애그테크, 150억 투자 유치…AI 농업 사업화 가속


7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조경산업 전시회 데모파크에 참가해 대동이 선보인 트랙터 라인업. (제공=대동그룹)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솔루션 기업 대동애그테크가 설립 3년 만에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두 기관은 대동그룹이 농기계와 농업 로봇 등 하드웨어부터, AI·자율주행 소프트웨어까지 수직 계열화로 뛰어난 AI 농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대한 농업 데이터와 농업 장비를 통해 현장 데이터를 지속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탄탄한 글로벌 판매망 등이 투자 판단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대동 측은 보고 있다. 대동애그테크는 이번 투자금을 핵심 사업인 커넥티드 솔루션,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AI 농업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대동애그테크는 DHCU 기반 차량 진단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앱 내에서 부품 주문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ADCU 2.0을 활용한 자율작업 고도화, TMU(TMS 수신 단말기) 및 통합 디스플레이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소버린 AI 기반 농업용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며, KT 위성을 활용한 생육 모니터링과 웃거름 처방맵 생성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온실 생육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팜 운영에도 직접 참여, 더 많은 농장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현장 실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대동애그테크는 글로벌 애그테크 리딩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로봇 정밀농업 솔루션과 스마트파밍 플랫폼을 완성하고 농업의 초지능화를 선도하는 AI 테크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HMM,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입증


24일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원혁 HMM 대표이사(오른쪽)와 포티스 캄푸리스 로이드인증원(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HMM)

HMM이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기업의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관련 리스크를 통제·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HMM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 방침과 관리 규정 수립 ▲대표이사 주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선포식 개최 ▲부서별 의무 법령 식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전 임직원 윤리·CP 교육 대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CP 도입 이후 임직원 교육을 해외 권역까지 확대하고 부서별 공정거래 담당자 지정,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윤리·준법 실천 서약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HMM 측은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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