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홍보관에서 ‘코스피 4000포인트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오기형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당국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스피 4000포인트는 주주가치 중시 경영의 결실로, 그간 억눌려 있던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코스피 5000과 ‘코리아 프리미엄’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스피 4000 돌파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엔진 출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4042.83포인트로 마감해 지난 9월 10일 사상 최고치(3314.53포인트)를 기록한 지 한 달 반 만에 40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3326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전년 대비 68.5% 상승하며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기전자 업종이 9월 이후 56% 이상 급등했고, 외국인 순매수 금액의 90% 이상이 해당 업종에 집중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기업의 주주환원 확대, 신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며 시장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금리 인하와 유동성 확대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세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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