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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 가계대출 비중 46% 돌파...기업대출 중심 구조서 전환
이진실 기자
2025.10.26 07:00:19
2분기 가계대출 비중 46.41%, 기업대출 38.57%
부실채권 정리·리스크 관리 강화로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5일 07시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김민영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올해 2분기 가계자금대출 비중을 46%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오랜 기간 이어온 기업자금대출 중심 구조에서 탈피했다. 신용대출 비중도 급증한 가운데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여파와 내수 경기 침체 속에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전략이 본격화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대출 비중은 46.61%로, 기업대출 비중 38.57%를 넘어섰다. 1년 전 각각 41.99%와 41.24%로 비슷했던 수준에서 가계대출 비중이 더 높아진 것이다.


구체적인 금액을 살펴보면 올 2분기 가계대출은 2조2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9억원 증가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1조9001억원으로 같은 기간 1293억원 감소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주)HK저축은행이 2014년 (주)부산HK저축은행을 흡수합병한 이후 2016년 최대주주가 애큐온캐피탈로 변경되면서 2017년 애큐온저축은행으로 사명이 바뀌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그동안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해온 가운데 2022년까지만 해도 기업대출 비중이 72.7%를 차지, 가계대출 비중은 27.2%에 불과했다. 이후 작년부터 가계대출 비중이 기업대출을 추월하며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변화의 배경에는 저축은행 업권 전반의 부동산PF 부실 사태가 있다. 과거 저축은행들은 기업대출의 절반가량을 부동산PF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대출 영업을 펼쳤으나, 경기 둔화와 금리 상승 여파로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부실채권 상각 및 매각이 잇따르며 전체 기업대출 규모가 축소됐단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업금융부문의 사업환경 악화로 인해 저축은행 업권이 경쟁적으로 가계대출을 확대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이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올 2분기 중소기업 대출 비율도 32.53%로 전년 동기(39.86%) 대비 7.33%p(포인트) 줄었다.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개인사업자 등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고 부실채권이 늘어나자, 리스크 완화 차원에서 가계대출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담보별 대출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올 2분기 신용대출 비중은 80.52%(3조9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68.37%(3조3049억원) 대비 12.15%p 늘었다. 반면, 부동산 담보대출은 8684억원으로 17.63%를 기록, 전년 동기 1조4347억원(29.68%)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나머지 담보 유형은 기타 394억원(0.79%), 동산 382억원(0.78%), 유가증권 122억원(0.25%), 예수금 15억원(0.03%) 순이다.


올해 10월 기준 애큐온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는 15.77%로, 저축은행 상위 5개사 중 웰컴저축은행(18.68%), OK저축은행(15.7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총대출금은 4조9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8336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총자산 규모는 5조2784억원으로 이 중 대출채권이 4조7305억원(89.6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채권 규모는 전년 동기(88.45%)와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대출채권 관련 수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145억원) 보다 32억원 감소했다. 이는 가계대출 중심으로 구조가 전환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인신용대출 전략의 문제점을 분석한 후 모형 튜닝, 가격 정책, 승인 전략 등을 전면적으로 조정해 신규 대출의 질적 개선을 이뤘다”며 “이로 인해 개인신용대출 자산의 비중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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