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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지원·레버리지로 '공룡 증권사' 자리매김
김지헌 기자
2025.10.22 07:30:20
반기 순이익 1조 돌파·ROE 업계 1위…리스크 관리가 관건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0일 07시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한국투자증권)

[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효율적인 레버리지 운용과 고수익 자산 편입, 지주 차원의 자본 수혈을 통해 증권업계의 공룡으로 성장했다. 최근엔 IMA 사업 인가에 도전하면서 막대한 자기자본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리스크 관리는 과제로 남아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252억원, 영업이익 1조1479억원을 기록,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반기 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앞서 1분기 한국투자증권은 51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629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실적 향상을 끌어냈다. 

이는 경쟁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크게 뛰어넘은 실적으로, 증권사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당기순이익은 6641억원, 영업이익은 8466억원이다. 


이런 성과는 레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가에서 대표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2017년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고는 상반기 기준 약 17조9700억원 돌파했다. 증권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2021년말 8조4000억원에 불과하던 발행어음 잔고는 5년 만에 10조원 가량 증가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에서 부동산 등 고수익성 자산을 상대적으로 많이 편입하면서 고마진을 냈다.


반면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오히려 미래에셋증권(877.53%)이 한국투자증권(762.18%)보다 높다. 그만큼 한국투자증권이 레버리지에 대한 활용도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자본효율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이 반기 기준 18.17%로 미래에셋증권(6.44%)을 크게 앞질렀다.


금융지주의 지원도 한국투자증권의 덩치가 커지는 데 한몫했다.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인수 등 방안으로 자본을 수혈했다. 금융지주 체제가 아닌 미래에셋증권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에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올해 3월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7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인수해 총 1조원 가량의 자본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앞섰다.


이런 가운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최근 대학가 채용설명회에서 IMA 심사를 앞둔 한국투자증권의 수익구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IMA는 발행어음을 포함해 자기자본의 3배 이내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대형증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까지 인가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이렇다 보니 그간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한국투자증권이 비슷한 성공 기로를 걷게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고가 거의 소진된 만큼 IMA 사업 진출시 IMA를 적극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MA는 분명 한국투자증권이 이익을 향상할 좋은 기회"라며 "이전에 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비슷한 일을 했었는데 나중에 수익이 회수됐을 때 1000억원씩 이익을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운용자산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우려도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발행어음 조달만기는 1년 이내로 자산부채 만기 미스매치 운용위험이 상승할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해 채권, 국내외 대출, 부동산 및 인프라, 기업 지분증권 등 리스크 관리 수준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3'으로 내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무디스가 발표한 신용등급 조정은 최근 업황과 사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결정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건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다른 주요 신용평가사인 S&P 및 일본 JCR은 당사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당사의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과 건전한 재무기반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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