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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급락장, 거래소는 '수수료 특수'
임성윤 기자
2025.10.20 17:00:21
대규모 청산으로 거래 폭증…4대 거래소 평균 거래대금 세 자릿수 증가
이 기사는 2025년 10월 20일 15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트코인(BTC) 시세 추이 (제공=coinmarketcap)

[딜사이트경제TV 임성윤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미소 짓고 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0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선물 레버리지 청산 사태가 불거지며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자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주문 급증으로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거둔 까닭이다. 다만 국내 주요 거래소는 호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가상자산의 가격이 더 떨어질 경우 거래량 급감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게코 통계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4대 원화거래소의 거래대금은 17조2260원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날 평균값(6조2740억원) 대비 174.6% 급증한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1위 사업자인 업비트의 경우 이날 거래대금이 11조8059억원으로 평균 대비 280.8%나 늘었고 ▲빗썸은 5조1451억원으로 147.5% ▲코인원은 2110억원으로 32.7% ▲코빗은 1400억으로 228.6%나 급증했다.


4대 원화거래소의 거래대금이 급증했던 것은 주요 가상자산의 가격 급락으로 최대 190억달러(한화 약 26조9382억원) 규모의 선물 레버리지가 청산되면서 매수·매도 주문이 한꺼번에 몰렸던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 2022년 루나·테라 사태나 2023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XRP) 제소 때도 대규모 청산 사태가 발행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평소보다 2~3배 증가한 바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검은 금요일로 기록된 지난 10일, 국내 원화거래소들이 막대한 거래수수료를 챙겼다는 점이다. 우선 업비트의 경우 원화로 가상자산을 매수·매도할 경우 0.0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계상하면 업비트는 10일과 11일 사이 거래수수료로만 118억원의 수익을 창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0.04%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빗썸이 20억5804만원, 코인원(0.1%)이 1억4000만원, 코빗(0.08%)은 1억1000만원의 거래수수료를 챙겼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원화거래소는 지난 10일과 같은 대규모 청산 사태가 거래소 입장에선 소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거래대금 증가가 단발성이 그칠 수 있는 데다, 가상자산의 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투자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날 수 있다"며 "투자자 이탈이 이어질 경우 업황 악화와 함께 거래대금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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