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이 관련 산업에서 수주 잭팟을 터트렸다.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자동차사와 670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포스코퓨처엠이 벌어들인 매출 3조6999억원의 1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공급기간은 2027년~2031년까지 4년간이며, 향후 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공급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계약 상대방은 글로벌 자동차사로 새로운 고객이며,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를 유보한다. 다만 유보 기한이 종료된 후에는 정정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이 음극재 사업에서 새로운 글로벌 고객 확보하며 사업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일본 메이저 배터리사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했다.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공급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아프리카 등 중국 외 국가에서의 흑연 원광을 확보하고, 중간소재인 구형흑연의 국내생산 등을 통해 원료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조흑연 음극재는 국내 포스코 제철소의 공정에서 나온 코크스를 가공해 흑연 원료를 제조하는 등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포스코퓨처엠은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음극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정혁신을 추진해 가격 경쟁력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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