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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잘될 것"…S&P500·나스닥 선물 1% 반등
주혜지 기자
2025.10.13 09:53:47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동반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대적인 희토류 수출 통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라고 밝히자 미국 증시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등 출발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E-Mini S&P500)과 나스닥100 선물(E-MINI 나스닥)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장보다 각각 0.94%, 1.15% 오른 상태다.


◇다우 1.90%-S&P500 2.71%-나스닥 3.56% 급락

- 1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90% 내린 4만5479.6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 밀린 6552.51, 나스닥지수는 3.56% 하락한 2만2204.43에 거래를 끝냈다. 이 같은 낙폭은 지난 4월2일 트럼프가 ‘해방의 날’로 명명하고 전 세계에 관세 폭탄을 퍼부은 이후 가장 컸다. 

-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의 긴장 완화와 미·중 대립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원유 선물에 매도세가 나오며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61달러(4.24%) 폭락한 배럴당 5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시진핑과 관계좋아…중국과 잘할 수 있을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 중국이 최근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앞으로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하냐에 따라 양국 갈등이 심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로, 유화적 제스처를 일단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여전히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그렇다"면서도 "어떻게 될지 보자"고 말했다.


◇WSJ "조지아 현대차공장, 단속 앞서 잇따른 인명사고"

- 한국인 300여명이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복합단지 건설 현장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기습 단속을 받기에 앞서 잦은 안전사고로 건설 노동자들 사이에 악명이 높았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2022년 공장 건설이 시작된 이후 총 3명의 건설 노동자가 사망했는데, 이는 총사업비가 76억달러(약 10조9천억원)에 달하는 이 건설 프로젝트의 큰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높은 수준이라고 WSJ은 지적했다.

-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현대차와 LG엔솔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이후 잇따른 사망 사고는 현지 지역 언론과 노동단체가 현대차 메타플랜트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및 노동 여건을 집중해 조명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일각에서는 노동단체 등의 지속된 건설현장 불법 의혹 신고가 9월 이민단국의 단속으로 이어졌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중 관세 폭탄에 암호화폐 26조 증발

-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로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도 금지할 것이라 밝히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182억달러(약 26조)가 청산됐다.

- 암호화폐 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비트코인은 50억달러, 이더리움은 40억달러, 솔라나는 20억달러가 각각 청산되는 등 모두 182억달러가 청산됐다.

- 비트코인은 10%, 이더리움은 15%, 리플(XRP)은 30% 정도 각각 폭락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공격을 크게 완화하자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중 수출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큰 낙폭을 보였다. 엔비디아 주식 종가는 전날보다 4.88% 급락한 183.16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역대 최고가인 195.62달러까지 올랐으나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이 2290억달러(약 328조원) 감소했다.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고조 속 테슬라도 5.06% 하락하며 시총이 710억달러가 날아갔다.

- 반면 필수소비재 부문은 일부 종목 상승했다. 펩시코는 예상보다 긍정적인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도 개선하면서 3.71% 오른 150.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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