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월가 새벽배송
매주 월~금 6: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7:00
증시 프라임타임
매주 월~금 10:00
배종찬의 빅딜
매주 월~금 13: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GM‧웨이모‧아마존…동맹 포트폴리오 ‘삼각축’
범찬희 기자
2025.10.04 07:00:22
②신차 5종 공동개발, 자율주행 아이오닉 5 가시권…딜러 경쟁력 제고 ‘톡톡’
이 기사는 2025년 10월 4일 7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사장이 북미 공략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고율 관세에다가 구금 사태로 인해 대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미국 내 점유율을 넓혀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글로벌 완성차 톱2 진입을 위한 승부처가 될 미국 시장에서 정공법을 택한 무뇨스 사장의 청사진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웨이모 시스템이 탑재된 재규어 택시가 미국 LA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경제TV)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현대차가 동맹 삼각축을 구축해 미국의 모빌리티 시장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GM과 협력해 북중남미를 겨냥한 신차종 5종을 선보이고, 구글 자회사인 웨이모와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 또 영업 최전선에 위치한 딜러 경쟁력 제고는 아마존이 지렛대 역할을 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GM과 2028년을 목표로 북중남미 시장에 선보일 5종의 신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협업 중이다.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와 북미용 전기 상용 밴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공동 생산 규모는 연 80만 대 이상으로, 이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연간 CAPA(36만 대)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배라 GM 회장 간에 체결한 9월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가 토대가 됐다.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과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하게 된다. 그러나 5종의 차종이 어느 공장에서 생산될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현대차의 경우 고율 관세를 회피해야 하는 만큼 미국 앨라매바 공장이나 조지아 HMGMA(메타플랜트)가 전기 상용 밴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무뇨스 사장은 GM과의 동맹이 첫 단추를 꿴 만큼 신중론을 펼치기도 했다. 무뇨스 사장은 ‘2025 CEO인베스터데이’에서 “좋은 협업이 소문으로 인해 와해가 될 수 있는 만큼 GM과의 동맹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게 좋다”며 “최근 두터운 양사의 신뢰 관계를 토대로 협업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정의선 회장과 메리 바라 회장의 추가 협업 이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주요 미국 파트너와 협력 내용. (그래픽=신규섭 기자)

웨이모와의 자율주행 합작 결과물도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연말 미국 실도로에서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의 주행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구글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 자회사인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1년 만이다. 웨이모는 이미 LA,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 중인데, 차량 대부분은 재규어 차량으로 알려진다. 자율주행 택시는 독특한 외형으로 눈길을 끄는 만큼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와 아이오닉 5의 인지도 제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뇨스 사장은 “내년까지 웨이모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오니 5를 시장에 도입할 것”이라며 “자율주행‧로봇택시 역량은 미국의 웨이모, 모셔널 그리고 인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국의 모멘타를 통해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그룹 내 포티투닷을 통한 병행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점유율 확대와 직결된 채널 경쟁력 제고는 아마존이 일조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 11월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입점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현대차 딜러 가운데 41%가 아마존 오토스에 입점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을 만큼 주요 채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마존 오토스에서 현대차를 살펴본 90%의 방문객은 기존 현대차 웹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히 현대차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신규 고객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아마존 오토스에서 현대차를 구매한 소비자의 27%가 현대차 첫 구매 고객”이라며 “아마존 파트너십은 새로운 금융, 옵션, 액세서리 그리고 향상된 오프라인 판매 가시성을 통해 딜러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언론진흥재단_2608
Issue Today more
한국언론진흥재단_2608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