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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보험이 돼?" 이색 미니보험 '봇물'
김국헌 기자
2025.10.06 07:00:21
소방관보험부터 밤길조심 보험까지
고령화된 보험산업에 MZ세대 유입
이 기사는 2025년 10월 5일 07시00분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PIXABAY)

[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보험 기간이 짧고, 보험료가 소액인 '미니보험'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MZ세대를 보험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필요할 때 쓴 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이색 미니보험 상품이 MZ세대 추구미에 부합하면서, 고령화된 보험산업이 회춘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디지털 보험사답게 회식 보험, 직업병 보험, 익스트림 스포츠 보험, 밤길조심 보험, 면역력 케어 보험 등 이색 미니보험을 출시해 화제가 됐다. 교보문고를 자회사로 둔 교보생명도 지난해 독서안심보험으로 안구와 척추 진환을 보장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은 올해 9월 소방관 전용 미니보험을 출시해, 애국 마케팅(?)을 펼쳤다. 40세 소방공무원 기준 남성은 5150원, 여성은 3400원만 내면 1년간 재해 사망·장해·골절·수술, 중증 화상 등을 보장한다.


국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도 지하철 30분 이상 지연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에 이어 최근 계절마다 계절성 질환을 보장하는 사계절 미니보험도 선보였다. 가입기간은 16일부터 3개월로 짧지만 ▲봄에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장염과 열사병을, ▲가을에 야외 감염질환을, ▲겨울에 골절과 바이러스성 질환을 보장한다.

지난 겨울 스키보험을 선보인 롯데손해보험은 올 여름 서퍼를 대상으로 서핑보험을 출시했다. 하루 1000원으로 서핑 중 상해를 보장해 주목을 받았다. 롯데손보는 미니보험 플랫폼 '앨리스'에 미니보험 위주로 상품을 구성해,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021년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미니보험 12종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보험업계에서 이슈가 됐다. 미니보험을 지인에게 선물하는 방식이 보험 판매 채널에서 새 지평을 열었다. 보험료는 900원대부터 2만원대의 소액이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019년에 모바일 보험 상품권이 판매된 적 있으나, 보험 선물하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주고받는 MZ세대의 소비행태와 보험을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이전 시도들과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도 미니보험에 힘을 싣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17일 자동차보험 특약 합리화 방안을 내놓고, 배달 종사자를 위한 하루짜리 자동차보험 특약(기간제 유상 운송 특약)을 신설했다.


국내 첫 반려동물 미니보험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은 올해 6월 금융위원회의 보험업 영위 본허가를 받고, 펫보험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녹십자수의약품, 우리엔 등이 투자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회사가 미니보험을 계속 개발하는 이유는 고객을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가 가장 큰 목적"이라며 "쉽게 보험에 가입하고, 혜택을 보면서 보험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니보험의 단점도 명확하다. 고객 정보를 얻기 위한 미끼 상품이란 평가부터 낮은 수익성 때문에 비대면채널에서 주로 판매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까지 미니보험을 보완재로 한정짓는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니보험은 저가상품인 만큼 판매수수료가 적어 보험설계사가 판매하기 부적합한 상품"이라며 "미니보험이 활성화되려면 가입 절차 간소화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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