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슈딜] "상단 3500" vs "3600 돌파"…추석 이후 전망은?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함정남 / IBK투자증권 분당WM 센터 차장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10월1일 (수)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권다영= 이슈딜 함께 하시죠. 오늘은 IBK투자증권의 함정남 차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함정남= 안녕하세요.
◇권다영= 일단 명절 앞두고 할 얘기가 좀 많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쭉 둘러볼 텐데 일단 미국의 지표들부터 좀 짚어가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8월 PCE가 나왔습니다. 딱 예상치대로 나왔거든요. 물가는 요즘 어떻게 보고 계세요?
◆함정남= 자 일단은 PCE가 지금 예상치만큼 나왔다. 사실 엄청 좋은 건 아니에요. 떨어져야 인플레가 잡힌다라는 건데 관세 영향이 인플레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확인 정도로 제가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앞으로 나올 매크로 데이터가 크게 변동을 치면 안 된다. 너무 나빠지면 침체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너무 좋으면 금리를 못 낮춘다 이렇게 생각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예상하는 범위 내에서 나와준다라는 대전제 속에서 실제로 ‘아 관세를 지금 다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크게 오르진 않네’ 그 기저에는 미국의 소비가 아직 죽지 않았네라는 해석이 가능한 매크로 데이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은 더 물가가 떨어지지는 않지만 4%의 금리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라는 것.
그리고 앞으로는 새로운 시대 뉴노멀이라는 단어들이 지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맞물려서 지금은 어쨌든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포션 안에 있고 그 안에서 미국 경기가 급격하게 소비가 침체되는 일은 없다라는 안도감이 함께 작용되고 있는 것이 지금 계속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네 어쩌네에 대한 이슈가 이어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판단해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좋아할 만한 수치가 나온 게, 요즘에 관세 영향 받을 만한 부분은 안 오르고 또 서비스업 쪽이 오르고 이러다 보니까 ‘봐라 관세해도 별 영향이 없지 않냐’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를 하고 있죠.
물가 이야기를 나눠봤고 또 한 축인 고용을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JOLT(구인 이직 보고서)도 그렇고요. 막 급감하는 추세가 약간 진정이 되는 듯한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고용이 꺾이는 것을 어떻게 봐야 되냐 이거 금리 어떻게 될 거냐 이런 이야기 계속 했었잖아요. JOLT는 어떻게 보셨어요?
◆함정남= 고용 자체로 필드에서 느껴지는 건 구인도 구직도 같이 줄고 있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지금 실업률 4.3% 정도 얘기하면서 이것보다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10년 전만 해도 미국의 실업률 목표치가 4%였어요. 그 4~7%에 있는 것이 9% 가면 위험한 거고 목표가 4%였기 때문에 지금 그 절대 수치로만 볼 수는 없다라는 점.
또 하나는 어쨌든 오늘 JOLT 보고서는 무난하게 나왔죠. 아마 1시에 셧다운이 된다라고 한다면 내일 있을 실업수당 청구 건수라든가 실업률 자체가 발표가 안 될 가능성이 있는데 고용 자체에 대해서 어느 정도 불편하다라는 것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요.
이게 첫 번째는 멕시코 장벽 막아서 고용이 안 된다라는 점과 두 번째는 실제로 인공지능으로 전환이 되는 거. 지금 기업 실적이 좋다라고 보는 것이 인공지능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생산성을 인공지능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것 때문에 고용 악화 자체만의 데이터를 가지고 경기가 부러진다라고 말할 수 없다라는 해석이 가능한 것이거든요.
그 안에서의 해석들이 우리가 예상하지 않았던 경험해 보지 못했던 세상의 변화를 우리는 준비해야 된다라는 것이 뉴노멀에 깔려 있는 기저 베이스입니다. 우리는 결국 고용이 그렇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라고 한다면, 결국 금리를 못 내리는 핑계를 다시 물가에서 잡아야 되는데 트럼프 입장에서는 지금 물가가 안 올라가는 이유는 지금 현 상태는 관세를 기업이 감수하고 있어서 기업이 허리띠를 엄청 졸라서 고용을 안 하고 있어요.
◇권다영= 그러니까요. 그냥 꼼짝 안하잖아요.
◆함정남= 꼼짝을 안 하고 있고 고용을 안 하고 있는데 지금은 자기네들이 비용을 감당해 내고 있지만 아주 서서히 가격으로 전가를 시킬 거예요. 소비자들이 조금씩 못 느끼게끔 상품을 100원 올렸다가 2+1 으로 팔았다가 뭐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결국은 그것이 가격 전이가 되는데 그것이 급한 속도는 아닐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의 핵심은 유가라고 보는데 지금 OPEC+가 앞으로 석 달 동안 증산한다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유가가 안정적이라고 한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조금 우려를 낮출 수 있다. 그러면 지금 모든 시나리오를 봤었을 때 금리는 하방 되겠구나 그래서 올해 10월과 12월에 두 번 인하할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지금 제가 57%까지 봤거든요. 그래서 그쪽으로 베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금리 인하를 하는 의미도 중요해요. 금리 인하를 하는 이유가 보험성 금리 인하와 부양적 금리 인하가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매크로 지표는 보험성 금리 인하의 의미를 부여하게 되니 주가가 안 빠지는 거예요.
만약에 매크로가 더 부러져서 이제 부양적 금리 인하로 간다라고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월가에서 뭐라고 얘기할 거냐 하면 ‘파월도 늦었잖아 그래서 이렇게 됐잖아’라고 얘기가 나오면 늦었다라는 해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는데 시장의 매크로가 따박따박 보험성 금리 인하라고 하니 시장에 볼륨이 좀 더 있다라는 해석 속에서 장이 안 빠지고 있습니다.
◇권다영= 이렇게 해석하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고 저렇게 해석하면 저렇게 해석할 수 있는 경기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지금 시장에서 인슈어런스 컷으로 갈 수 있다라고 모두가 지금 그런 분위기로 끌고 가게 되면서 뉴욕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물론 파월다운 발언이긴 했는데 지금 주식 고평가되어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뉴노멀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이거 뉴노멀로 다시금 밸류에이션도 봐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두 입장은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함정남= 사석에서 일반 투자자들이 얘기할 때 이번 사이클이 경험하지 못한 굉장히 큰 장이 올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과거에 다우지수가 5년 동안 다섯 배가 올랐었던 이유는 미국 경제가 다섯 배가 좋아졌었기 때문이 아니라 퇴직연금이 주식시장으로 투자했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리고 또 한 번 큰 랠리가 있었던 것은 금본위제 폐지할 때 자산시장 버블이 한 번 있었죠. 그 다음에 지금 핵심은 일단은 트럼프는 감세를 하면서 이 재정을 다른 나라들한테 돈을 받아서 충당을 하고 관세를 통해서 재정을 충당해 낼 때 관세가 지금은 기업들이 감당해 내지만 머지않아 미국 소비자가 내게 될 거거든요. 소비세의 성격이 지금 뛰고 있는 거예요. 누가 내든 난 관심 없어. 그것을 통해서 재정을 충당해서 다시 재정 정책을 쓸 수 있고 금리를 인하해서 통화 정책. 재정정책과 통화 정책이 완벽한거고.
이제 머지않아 양적 완화로 돌려야 되는 시장 상황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 맞물려질 때 스테이블코인이 단기채를 발행해야 되는 조건이 있잖아요. 이것이 미국이 국채를 확보해 내야 되는 베이스를 깔고 가기 때문에 또 하나의 버블랠리의 큰 축이 스테이블코인. 이것이 국채를 사야 되는 이슈가 있다라는 것이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 조정이 줄지 안 줄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의 끝이 굉장히 뭐 큰 위기가 온다 위기가 온다 하는데 저는 그런 위기가 온다라고 한다면 벌써 빠졌어야지. 올해 유튜브 찾아보시잖아요. 5월에 빠진다, 7월 위기론, 9월 대폭락 온다 이런 유튜브가 엄청 많았는데 그분 다 어디 가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조심은 해야 될 한 번의 조정은 핑곗거리는 있어요.
그중에서 좀 눈에 띄는 건 양적 긴축을 양적 완화로 돌려야 되는 순간에 한 번의 명분. 단기 자금의 어떤 쇼크가 올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은 드는데 지금 시작은 그거보다는 금리에 좀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조금 조정을 준다면 기회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우리가 생각하고 있을 땐 조정을 잘 안 줍니다. 그 대응책이 있다라는 걸 아는 순간부터는 조정을 잘 안 주기 때문에 지금 시장은 빠지면 그때 팔지 뭐 라는 마음으로 일단은 시장을 좀 긍정적으로 보자는 필요를 갖고 있습니다.
◇권다영= 그냥 무조건 유동성 장세로 그냥 밀어붙인다 이런 느낌이 확실히 있는 요즘 뉴욕 시장입니다. 그로 인해서 사상 최고치를 가고 있고, 여기서 또 나오는 이야기가 뭐냐 하면 ‘지금 엔비디아랑 오픈AI랑 서로 버블을 만들고 있는 거다. 서로 투자하고 사주고 투자하고 사주고 하면서 이거 결국에는 버블로 터지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도 사실은 나오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함정남= 글쎄요. 이 뉴스 자체만으로 옆에서 해석할 때 저게 숫자를 뻥 튀게 하는 것 같은 효과가 만들어지는 거 같지만 저는 그렇게 해석하지 않고 두 기업이 전략적 협력을 했다라고 봐야죠.
어쨌든 얘는 투자를 해야 되는데 이왕 할 거면 오픈AI한테 투자를 하고 오픈AI는 어차피 반도체를 사야 되는데 엔비디아 돈 받고 그걸로 엔비디아칩 사면 되니까 숫자 자체가 뻥튀기 된다라는 개념보다는 두 기업이 전략적 협력을 만들었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사실은 그렇게 보여질 수밖에 없는 건 그 앞단에서 이제 월가에서도 AI버블론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버블론이 나와서 부담이 돼서 주가가 못 움직였던 종목은 엔비디아예요. 얘가 그 자리에서 정체돼 있으니까. 엄청난 성장률로 올라왔는데 지금도 좋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주가가 올라왔었던 성장률을 앞으로도 기대하는 건 너무 과하죠.
매년 50%씩 올라왔다가 여기서도 50% 성장을 기대하는 건 과잉이다. 주가는 안 빠지고 기간 조정을 잘 주었던 타이밍 그 자리에 그 기간 동안에 브로드컴이라든가 인텔이라든가 이런 못 갔던 종목들은 번쩍번쩍 올라왔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주가가 무거워졌다라는 것의 이유를, 과거의 성장률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이유를 AI의 버블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조금 과잉이다. 그 안에서 논리를 찾아보면 이제는 인공지능의 섹터의 색깔이 좀 바뀌었거든요.
추론의 영역으로 가면서 이제는 낸드 D램 사이클이 오잖아요. 우리나라에겐 최고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그래서 지금 실제로 반도체는 낸드·전공정·레거시 쪽은 다 올라와 있습니다. 지금 날아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HBM 섹터쪽은 못 갔거든요.
하지만 저는 다 순환매로 올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하우스라든가 CXL, 온디바이스 쪽은 계속적으로 주가가 못 가니까 안 사고 싶거든. 주식은 그럴 때 사야 되는 거예요.
◇권다영=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이런 장에서 못 가는 주가는 이유가 있다라고도 말씀하시던데.
◆함정남=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이 반도체 섹터가 되게 많거든요. 그 안에서 순환매가 일어나요. 그렇기 때문에 바이오도 제가 그렇게 늘 말씀드렸었는데 반도체가 지금은 낸드 쪽에 갔으니까 명백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전에 앞단에서 제가 삼성전자 저가 지금의 저가 바닥을 만들어 주는 것이 D램 가격이 더는 빠질 수 없다라는 논리로써 말씀드렸었거든요.
그랬더니 ‘아유 저렇게 하방을 다지는 이슈를 얘기하는 거 보면 아직도 멀었다’라는 실제 이 방송 댓글이었어요. 제가 첫 방송하고 댓글 딱 한 번 봤거든요. 그 뒤로 댓글 안 보는데.
제가 거기다 그 댓글에 답글을 달려고 했어요. ‘주식은 그럴 때 사는 거예요’라는. 그런데 낸드 올라오니까 이제 와서 낸드 좋다라고 다 얘기하거든요. 삼성전자가 앞으로 성장 밸류를 주려면 파운드리를 가야 되잖아요. 파운드리를 갈 때 디자인하우스가 함께 해 볼 수 있는 역할론이 저는 있다라고 보고 지금 주가 전혀 안 움직였잖아요. 그러면 종목도 몇 개 안 돼,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뭐 몇 개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기회. 한미반도체 그래 안 되는 거 알지만 HBM 지금 관심은 안 되는 게 아니죠. 관심이 HBM보다는 반대쪽에 있잖아요. 그러면 뭐 CXL도 저는 관련돼서도 별로 오른 게 없고 그래서 다음 타자들 쪽에서 계속 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것이 오히려 투자 쪽에서는 훨씬 더 유리하고 맘 편한 스탠스에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됩니다.
저는 솔직하게 말하면 낸드 쪽 여기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계속적으로 제가 한 달 전부터 뭐라고 그러냐면 이쪽 주들은 그냥 모아가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 종목 중에 하나가 피에스케이랑 티씨케이거든요. 오히려 이쪽은 지금 조금 단기 일부는 분할 매도도 할 수 있을 영역까지 단기 수익률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권다영= 이게 버블이다 뭐다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엔비디아가 주춤한 이유는 전 세계 1등에게 너무 가혹해서다라고 정리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관점에서 우리 장에서 반도체 내에서의 순환매가 지속적으로 올 것이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섹터에 지금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한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함정남= 제가 또 하나 그걸 증명해 드리면 지금 미국 지수가 어쨌든 이쪽 빅테크 기업들에서 계속 순환이 오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사상 최고치란 말이에요. 불안한 건 많아. 그런데 지금 그렇게 따지면 AI 버블론이 막 나오고 있어 얘기들은 나오고 있어.
지금 미국의 공포지수가 어떤 위치에 있는 줄 아세요? 지금 뉴트럴이에요. 공포가 아니에요 지금 중립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말은 AI의 버블론이다라고 얘기하지만 주식은 앞으로 더 갈 것 같아 라는 것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탐욕의 위치가 아니라는 것. 아직 상방이 열려 있는 것이 미국 현재 지수에 있는 심리다라는 것도 제가 하는 반박 논리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권다영= 맞습니다. 생각보다 위쪽으로 계속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 의미에서 드리고 싶은 질문은 지금 긴 연휴가 껴 있어서 이제 연휴 끝나고 시장을 어떻게 볼 거냐 10월·11월 장 이제 실적 시즌에 들어가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볼 거냐가 가장 이제는 관건이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함정남= 실적이 좀 불편할 것 같기는 해요.
◇권다영= 반도체는 좋을 거잖아요.
◆함정남= 그렇죠. 반도체는 실적이 어떻게 나올 것이냐 자체보다는 낸드 사이클과 메모리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2차전지도 아무리 좋다라고 해도 결국은 리튬 가격만 따라 움직여요. 결국은 기승전 리튬 가격이기 때문에 반도체도 결국은 메모리 가격에 따라 움직일 텐데 지금 현재 메모리 가격은 계속적으로 논리적으로도 이것이 유지될 것이다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오히려 기업 실적이 조금 안 좋아질 때 종목별 변동성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우리나라가 거기에 휘둘리는 주가의 움직임이 아니에요. 그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서 우리나라 반도체가 움직이고 이러지 않거든요. 막 엔비디아랑 하이닉스도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그거보다는 시장의 방향성과 우리나라는 자체적으로는 미국 달러 약세에 대비해서 원화가 더 약세라는 것과 관련된 이러한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아직도 좀 긍정적인 뷰를 가져가고 있다.
그래서 10월·11월 발표에 대해서는 계속 굉장히 예민하게 봐야 된다라는 뷰를 갖고 있었는데 지금 시장 분위기가 그 실적 발표에 따라서 우리나라가 막 요동칠 것 같지는 않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보다는 매크로에 조금 더 집중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권다영= 사실 계절적으로 이렇게 3분기가 좋은 때가 아니어서 그렇기는 한데 어쨌든 간 뭐 실적보다는 이제 매크로를 좀 봐야 된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두 가지를 더 여쭤보고 싶었던 게 첫 번째가 반도체였고 두 번째가 바이오였는데 반도체는 지금 전략을 들었으니까 바이오는 참 굉장히 개별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세 이야기 나오고 있죠. 오늘 또 알테오젠이 마일스톤 받았다 하면서 개별주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바이오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함정남= 바이오가 조금 투자하기가 편한 섹터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올라갈 때 대단한 이유 없어도 장 좋으면 올라가고 떨어질 때 빠질 수 있다라는 걸 전제로 매수에 들어가는 것이 바이오예요. 그렇기 때문에 조정 시 매수가 가능하다라는 점 미국의 헬스케어는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바이오는 지금 많이 올라와 있지만 종목 확산의 영향으로 봤었을 때 아직도 매력을 갖고 있는 개별 이슈들의 종목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충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권다영= 듣다 보니까 시장에 대해서 굉장히 정말 자신감 있게 말씀해 주신다라는 게 오늘 더 느껴지지 않나 싶습니다. 연휴 이후에도 시장이 조금 더 이렇게 힘을 내기를 바라면서 오늘 이야기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IBK투자증권 함정남 차장과 함께 했고요. 저도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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