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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K-車반도체, 생태계 기반 다질 것”
범찬희 기자
2025.09.29 15:26:06
‘구매통’ 주도 제1회 ASK 개최…해외 의존도 탈피, 밸류체인 구축 모색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가운데)이 29일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제1회 ASK에 앞서 열린 약식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경제TV)

“차량용 반도체 수요 기업이자 팹리스와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플레이어로서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가 건강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현대모비스가 든든한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 현대모비스 오토 세미콘 코리아(ASK)는 이러한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한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는 29일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제1회 ASK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K-반도체 주역들과 손을 맞잡고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동화 부문에서의 차량용 반도체 수직 계열화는 전력반도체→ 파워모듈→ 인터버로 이뤄진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은 ASK는 구매통 출신인 이 대표의 경험해 기반해 출범했다. 이 대표는 “몇 년 전 펜데믹,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예기치 못한 글로벌 이슈로 인한 반도체 부족으로 완성차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며 “당시 현대차‧기아 구매 본부장으로서 국내 반도체 기반 확보와 자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의존도가 95%에 달하는 현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을 개선하지 않으면 팬데믹 때와 같은 위기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현대차·기아의 구매전략실장(상무)과 구매1사업부장(전무), 구매본부장(부사장) 등 구매 파트 요직을 거쳐 2023년 연말 현대모비스 CEO로 발탁됐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ASK 행사장에 현대모비스의 전력반도체 및 파워모듈을 소개하는 전시물이 비치 돼 있다. (사진=딜사이트경제TV)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20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개발 과정이 길고, 품질인증 절차가 엄격해 신규 업체의 진입장벽이 높다. 실제 스마트폰 반도체는 기본 내성 검증 중심인 반면 차량용 반도체는 AEC(자동차전자부품협회)-Q 규격에 기반한 환경 검증을 받아야 한다. 요구 수명도 스마트폰 반도체가 5년 내외인데 비해 차량용 반도체는 10년 이상이다.


이러한 높은 진입 장벽이 향후 시장에서 현대모비스가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상무는 “차량용 반도체는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다”면서도 “한 번 양산 레코드를 확보하면 약 5년에서 6년 이상의 장기 공급이 가능해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어기와 반도체를 개발하는 전문 조직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도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을 자신하는 대목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원, 구동, 통신, 센서, 데이터 처리용 반도체 등 자체 개발한 총 16종의 반도체를 외부 파운드리를 통해 양산하고 있다. 수량으로는 2000만개에 이른다. 아울러 글로벌 3위의 현대‧기아차를 필두로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기업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도약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국내 유수의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업체와 정례적 소통을 통해 기술 로드맵을 정교화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자력 기반을 다녀나가도록 하겠다”며 “ASK가 단순히 평면적인 논의의 장에 머무르지 않고 개별 기업의 성취를 산업 전체의 성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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