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코스콤이 본사 및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와 안양,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사업장들이 위치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코스콤은 지난 2016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안양시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안양시에 희망드림사업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여름철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 110명에게 냉감 이불세트도 지원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엔 안양시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약 200명을 대상 추석 선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프라 센터가 위치한 부산 동구에선 지역 특성을 살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밀집지역이 대부분 고지대에 형성돼 있어, 대형세탁물 세탁 편의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마을회관에 무료 빨래방을 조성했다. ‘부산 동구 희망드립사업’이란 실시된 해당 사업은 다문화가정, 탈북민,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1500명이 대상이다. 마을지기와 자원봉사자가 대형세탁물을 세탁 및 건조 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국제평화기념사업회와 함께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대상은 부산에서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총 250가구였다.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에선 맞춤형·지속형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골목 및 대로변에 위치한 민간어린이집 10개소에 4인용 유모차를 지원했다. 매년 5월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대상, 삼계탕, 갈비탕 등 보양식 제공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 적십자사와 함께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을 후원해 오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손소독제 △보건·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850명을 지원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에 PC와 시청각 교구도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코스콤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상생 구조를 확산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콤은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과정에 사회공헌 프로그램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자리 잡게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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