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며 11만2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23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11만2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59% 하락한 수준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는 이미 비트코인 가격에 선반영된 상태였으며, 현재는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폭락세에 리플(XRP)도 동반 하락하며 같은시각 2.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 ETF는 개장 첫날인 18일 377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025년 ETF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XRP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45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