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슈딜] 금리인하 기대감 UP…반등 시작한 바이오주, 전망은?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강관우 / 더프레미어 대표 (전 모건스탠리 이사)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9월10일(수)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권다영= 이슈딜 함께하시죠. 오늘은 전 모건스탠리 이사 더프레미어의 강관우 대표님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관우= 안녕하십니까.
◇권다영= 네 요즘 시장에 시장을 끌어올려주는 가장 큰 모멘텀이라고 한다면 결국에는 금리 인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 대표님과 함께 금리 인하 관련된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 인하 이야기로 시작을 하면 첫 번째는 고용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고용 수정치가 나오게 됐죠. 계속해서 고용적인 측면에서는 뭐 좋을 게 없는 상황인 건 맞죠.
◆강관우= 네 그러니까 수치들이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좀 안 좋게 나오고 있어요. 오히려 이제 시장에서는 ‘Bad news is good news’ 라며 또 그걸 좋게 해석하면서 시장은 또 위쪽으로 가고 있고 참 주식시장 해석하기 나름이다 이런 생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실업률 수치도 계속적으로 좀 안 좋잖아요. 임금 상승 변화율도 보면 조금 내려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 좋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번 관세 부과 이후에 사람들 고용하는 게 조금 줄어드는 이런 데이터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니까 ‘경제가 지금 안 좋아지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야 이 고용 쪽 이렇게 되면 참 문제인데’ 라고 이제 Fed에서도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거예요. 최근까지 트럼프가 Fed 의장한테 계속적으로 금리 내려라 내려라 했는데 ‘우리는 Data dependaent다, 수치 보고 하겠습니다’ 했는데 이제까지는 파월 의장 입장에서는 좀 견딜 만한 수치들이 나왔는데 최근에 나오는 지난달에 PPI도 그렇고 이번에 나온 고용지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안 좋게 나왔습니다. 시장에서는 ‘이제는 파월도 어쩔 수가 없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는 쪽으로 몰아 갈 수 있을 정도로 지금 매크로 데이터들이 안 좋게 나왔고, 이제 경기는 침체 사이클로 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어떤 방어책이 나올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권다영= 이게 그래서 결국에는 금리 인하 확률이 지금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는 100%인 거잖아요. 한 가지만 더 덧붙여서 여쭤보고 싶은 게 어쨌든 고용이 안 좋다는 거는 경기가 안 좋다라는 것이고 그러면서 오늘 또 외신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보이기 시작하고 경기 둔화 이야기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에 오르는 건 결국에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거죠.
◆강관우= 그렇죠. 이거 뭐 스태그플레이션 지금 본격화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들을 많은 분들이 하시는 건데 CPI·PPI 이제 곧 나오잖아요. 지난달에 PPI가 조금 오른 수치로 나와 가지고 PPI(도매물가지수)라는 게 한두 달 후에 CPI(소비자물가지수) 쪽으로 넘어가는 거거든요. 이제 최종적으로 이제 소비자들이 살 때 가격으로 전가가 되는 건데 지난달 PPI가 올라갔기 때문에 이번 달 다음 달 계속 수치가 안 좋을 수가 있고, PPI 또한 이번 달에도 예상하는 거 보니까 전월 수치 정도로 나온다고 높이 나오는 그런 모습이 지금 보여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시장에서는 야 이렇게 가다가는 진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건데 금리 인하도 그런 거죠. 지금 한쪽에서는 경기가 나빠지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물가가 올라간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금리를 낮추는 게 맞아?’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어쨌든 페드워치에서 보면 지금 뭐 25bp 정도 내리는 거는 92% 정도까지 올라간 거고, 빅컷 가능성까지도 최근에 10%까지 갔습니다. 오늘 보니까 이제 8%인데, 어쨌든 25에서 많게는 50bp까지 금리를 인하를 할 수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나 그러나 일단 경기 침체를 막는 것부터 이게 우선일 거다 이런 생각을 시장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권다영= 그러면 지금 말씀 주신 빅컷은 사실 한 6%에서 8%까지 내려와서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만 빅컷을 하면 오히려 시장이 이거 리세션(경기침체)이야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강관우= 그럴 것 같아요. 저도 빅컷하면 되게 걱정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빅컷 가능성은 좀 없다고 봐요. 그리고 시장에서도 예전에는 아예 빅컷 가능성 확률이 없었거든요. 없던 게 이제 생겨가지고 8%까지 이제 사람들이 ‘이거 빅컷 가능성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니까 좀 지켜보시죠.
그런데 당장에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고 파월 의장이 최근까지 되게 조심스러웠잖아요. 그러니까 한 25bp 정도 내리고 바로 그 다음 달에도 이제 25bp 내리면은 빅컷을 이번에 하고 10월달 안 하는 거나 또 10월에 2번 하는 거나 뭐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일단 시장을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권다영= 또 FOMC가 다음 주이기 때문에 함께 지켜보시겠고, 그러면서 또 흔들리는 것이 채권 시장입니다. 지금 10년물 국채 금리가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니까 4.087 기록을 하면서 4.1도 못 넘기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국채 투자 부분은 어떻게 좀 접근하면 좋을까요?
◆강관우= 이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너무 확실해지니까 단기물도 그렇고 특히 장기물들이 국채 수익률이 쭉쭉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기물들은 이제 상당히 변동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투자 같은 걸 생각하시는 분들은 장기물도 이제 매력이 좀 있을 수는 있으나 내려오는 만큼 또 다시 되튀길 수도 있는 이런 상황들이 있습니다. 금방도 저희가 이제 얘기를 할 때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이런 것까지도 얘기를 했잖아요.
한쪽에서는 물가가 올라가는 그런데 최근의 시장에서의 경향은 10년물, 30년물, 더 장기물로 갈수록 훨씬 많이 지금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러면 뭐냐 하면 국채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거는 채권 가격이 반대로 그만큼 강하게 올라간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채권 쪽으로 안전자산 이런 생각도 좀 있어서 들어오는 것 같고 두 번째는 금리가 더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생각도 장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좀 많아지는 거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입니다.
그런데 최근 금리 2년물을 보면 벌써 우리 Fed가 한 앞으로 3번에서 4번정도의 25bp씩 금리 인하를 하는 거를 이미 기정사실화 해놓고 지금 시장에서는 먼저 앞서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단기물은 천천히 내려가고 장기물은 급하게 내려갑니다마는 제가 만약 채권 투자자라면 장기물 쪽보다는 이렇게 변동성 큰 쪽보다는 천천히 내려가는 2년물이나 이런 단기물 위주로 좀 보시는 게 어떤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이제는 국채 10년물 변동성이 더 2년물보다 커지는 그런 시장이 됐습니다. 채권에 대한 이야기도 좀 들어봤고요. 그렇다면 시장에 대한 뷰를 좀 더 보고 싶은데 미국 시장이 사실 9월적인 계절성을 봤을 때 원래는 안 좋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지금 잘 버티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죠. FOMC에서 금리 내리면 이것이 뒤집어질 수 있다라는 이야기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 9월 미국 장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강관우= 저는 강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른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제가 오늘도 이제 종가 나온 거 보고 전체적으로 지표를 쭉 살펴보니까 이제 채권시장 쪽에서는 일단은 밑으로 지금 하방으로 꺾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걱정하는 분들은 돈들이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다 나갈 거다 뭐 이런 우려를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너무 조금 그렇게 그쪽으로만 좀 경도돼서 보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오히려 주식 시장을 보면 밸류에이션은 싸지 않습니다. 미국 S&P500의 선행 PER이 22배 후반에서 23배를 지금 왔다 갔다 하고 있거든요. 우리가 역사적으로 최근 10년의 S&P500의 평균을 볼 때 18.6배 정도 됩니다. 그거 대비해서는 위쪽으로 이 시그마 밖으로 지금 나가있죠. 그 얘기는 뭐냐 하면 평균치에서 20% 이상에 지금 위치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격 가치 자체는 지금 싸지는 않다.
그러나 그 꺾여야 되는데 꺾일 부분이 여러분들이 우려하고 계속적으로 시장에서 경고 나오는 부분인 AI 있잖아요. 그런데 오늘도 보면 오라클이 시간외에서 상당히 지금 강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 이유는 AI 쪽에서 수요가 이거 생각보다 엄청나게 좋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까 엔비디아도 가격이 좋지 않습니까? 엔비디아가 문제가 생겨야지 미국 시장이 조금 흔들릴 수가 있는데 아직까지 AI 수요가 강건하기 때문에 그쪽에서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없다.
그래서 9월, 10월 가면서도 이제는 9월까지가 이제 연방 정부도 회계연도 말이고 북클로징 하는 그런 것도 있고 펀드 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 조정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조금의 변동성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탈출구로 막 뛰어 나갈 때는 일단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공포 탐욕 지수 같은 거 봐도 지금 중립 정도 와 있어요. 그러니까 아주 극단적인 탐욕 정도로 가면 저 같으면 이제 탈출구 쪽으로 비상구 쪽으로 좀 한 발 한 발 가자 이런 생각을 좀 할 텐데 그것조차도 지금 중립 정도에 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장이 지금 뜨뜨미지근한 상태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강세장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9월 10월도 계속 이제 12월로 가는 장을 이제 보기 시작하는 찬 바람 불고 하는 장이기 때문에 괜찮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이 빠지는 건 상정할 필요가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권다영= 강세장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선행 PER이 높은 건 사실 실적으로 증명해내면 그만이다라는 생각도 나네요.
아 그렇다면 시장이 이렇게 상승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장으로 좀 돌아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가장 큰 수혜주는 확실히 바이오주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바이오주를 사는 것 사는 이유 결국에는 또 금리 인하겠죠.
◆강관우= 아무래도 이제 미래 현금 흐름이라는 게 금리가 이렇게 낮아지다 보면 미래 가치가 엄청 커져요. 그래서 자연적으로 이제 바이오 쪽으로 가는 것도 있고 AI 쪽에 조금 의심이 있는 분들은 야 이거 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하면서 다른 쪽으로 좀 비중을 높이고 싶은데 바이오가 그동안 그렇게 크게 많이 튀지는 않았으니까 이쪽이 어떨까 이런 생각들을 좀 하는 거죠.
그러니까 뭐 신약 개발이나 라이센스 아웃이나 이런 것들이 뉴스가 나온다고 하면 대형주나 각 개별 주에 있어서도 바이오주가 튈 가능성이 있는데 외국인들이 최근에 바이오 쪽으로 순매수가 조금은 들어오는 모습이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제는 바이오 차례가 온 거 아니냐 이런 생각들을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대세 상승은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개별적으로 이슈가 있는 회사들 위주로는 주가들이 상당히 괜찮을 수도 있고 최근에 그런 주가 상승 모습이 나오고 있다. 마침 이제 정부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는데 거기에서도 바이오 섹터를 좀 강조를 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바이오주 그렇게 최악은 좀 지나가고 앞으로는 조금 좋아질 거 같은데 과연 이제 얼마나 좋아질 거냐 이게 문제인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이익을 볼 거냐 아니면 앞으로의 기대치를 볼 거냐 할 때 바이오는 당연히 기대치가 좀 많잖아요. 그래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했을 때는 주가가 또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 이런 거니까 각 회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면밀히 이렇게 보면서 좀 따라가시는 게 어떤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그래도 사실 하반기에는 지금 반바지라고 해서 반도체는 실적으로 증명하는 거라고 하고, 2차전지도 바닥을 디뎠다 하고 결국에는 그렇게 된다면 성장주로 갈 수 있는 게 바이오밖에 안 남는데 금리인하 시기에 들어오고 좋은 뉴스가 나와도 대세 상승은 어렵다라고 보시는 걸까요?
◆강관우= 네 저는 바이오주 전체적으로 과거에 보면 바이오 글자만 붙으면 막 올라가고 뭐 회사 이름을 다 바이오로 바꾸든지 옛날 닷컴 시대에도 그랬거든요. 닷컴 붙으면 주가가 막 날아가는 이런 때가 있었어요.
근데 지금 바이오 시대는 뭐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이런 생각이고 물론 대통령이 바이오 쪽을 강조를 해가지고 반도체 산업 키우듯이 이렇게 좀 키우고 싶다 이런 얘기들을 토론회에서도 했었습니다만 역시 중요한 건 뭐예요? 바이오 쪽으로 벤처캐피탈이나 이런 데서 돈을 팍팍 풀든지 아니면 그쪽에서 연구개발을 할 수 있게 인력들이 그쪽으로 꾸준히 들어올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 이쪽 계통의 얘기를 들어보면 쉽지 않다라는 게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거 옛날에는 뭐 개발할 거다 뭐 개발할 거다 돈들이 막 몰려 들어갔잖아요. 지금 그 정도는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좀 꼼꼼해지고 좀 면밀해지고 이제 바이오 투자 심사역들이 지금 그런 분위기로 바뀌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바이오 전체적으로도 몇 군데는 잘 했습니다마는 크게 보여준 게 많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실내 면에서 조금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새 정부 들어와서 바이오 쪽을 아무래도 다시 면밀하게 보겠다 정부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으니까 조금 보시자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대세 상승을 지금 미리 예견하는 건 좀 성급한 판단인 것 같고 각 개별 회사의 이슈들 그리고 임상 발표 뭐 이런 스케줄에 따라 가지고 쭉 따라가시면서 좀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권다영= 정부 모멘텀 물론 이재명 대통령이 열심히 지금 밀어붙이고는 있는데 그것이 과연 진짜 무언가로 이어질 수 있을까는 지켜봐야 되는 거다라는 코멘트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사실 바이오주 내에서도 섹터가 많이 나뉘게 되죠. 그중에서 우리가 그래도 믿고 간다라고 하는 게 결국에는 돈 버는 바이오거든요. 그래서 CDMO(위탁개발생산)라든지 CMO(위탁생산) 하는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좋은 공시를 내놨습니다. 창사 이래 두 번째 규모의 초대형 위탁 생산 계약을 성사를 했는데도 생각보다 주가는 약간 아쉬웠거든요. 왜 그럴까요?
◆강관우= 그거를 이제 해석하기 나름인 건데 우리가 이제 컵에 물이 반이 들어갔으면 이 반을 더 채울 수가 있다고 어떤 사람은 반이나 있네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를 이렇게 촉발시키기에는 조금 뭔가 부족한 면이 있었죠. 이게 그 베일에 가려진 이런 부분들이 좀 있었어요. 공시가 나왔습니다마는 좀 물음표가 있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물론 이제 이 상당한 대규모의 수주 계약이기 때문에 플러스적인 요소는 있죠. 그리고 우리 1월달에 또 유럽에서 수주 계약이 발표가 있지 않았었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당히 무거워져 있는 느낌이죠. 그러니까 돈들이 아주 대형 바이오 쪽보다는 중견그룹, 그리고 모멘텀이 있는 쪽으로 몰려가다 보니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히려 그 안에서도 조금 소외되는 이런 느낌이 있어요.
근데 펀더멘탈 쪽으로는 상당히 좋죠. 지난번에 2조 이번에 2조 가까이 되는 수주를 받으니까 수주잔고가 지금 5조정도까지 된다는 얘기가 않습니까? 그러니까 상당히 그 중장기적으로 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고 이렇게 한다는 얘기는 뭐죠? 지금 미국으로 리쇼어링, 생산 기지를 옮겨라 이런 느낌이 있는데 오히려 이쪽으로 자꾸 주문이 들어오는 거잖아요. 그래서 상당히 좋은 거고 이게 또 향후에 있어서 레퍼런스로 작용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거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중장기적으로는 상당히 좋은데 돈들이 지금 이쪽보다는 다른 쪽으로 가 있다 그래서 더 이벤트가 화끈한 이쪽으로 좀 가 있는 것 때문에 일단은 소외되어 있습니다.
◇권다영= 소외되어 있다라고 하셨고 그 소외된 자금이 결국에는 바이오텍이랑 비만치료제 이런 쪽으로 가 있다라고 저는 느껴지거든요.
그럼 바이오텍 알테오젠 리가캠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이런 종목들이랑 비만치료제랑 비교해 본다면 어느 쪽에 좀 더 무게를 실어줄 수 있을까요?
◆강관우= 저는 이런 것 같아요. 제가 나이도 있고 또 모든 사람들이 요새 뭐 먹는 것도 잘 먹잖아요. 비만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좀 많은 것 같아요. 과체중일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 점점 비중이 많아지니까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이... 저도 많이 보고 그리고 주변 사람들하고 이렇게 얘기를 해봐도 그런 거에 되게 관심이 많아요.
◇권다영= 요즘 많이 팔리잖아요.
◆강관우= 그러니까요. 그래서 뭐 옛날에는 좀 나이가 들면 했는데 요즘은 젊은 분들도 과체중인 분들이 꽤 있을 수가 있어가지고 이런 이슈가 있죠. 그래서 여러 가지 이제 인구 구조나 사회의 변화에 따라 가지고 이제 우리가 좀 따라가야 되는데 제가 만약 하나를 선택을 하라면 저도 항상 그 비만 때문에 걱정이거든요. 방송 같은 데 이렇게 나오려면 뭔가 관리를 좀 해야 되니까 그래서 카메라 좀 잘 받고 하려면 조금은 야윈 이런 모습도 보일 생각이 좀 있기 때문에 비만 쪽의 약들이 계속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겠다. 저라면 그래서 그쪽을 좀 유심히 보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하나만 짧게 덧붙여서 마지막으로 여쭤본다면 비만 치료제가 갈 수는 있겠죠. 그런데 시장에서 주도주가 될 만큼 갈 것인가는 어떻게 보세요?
◆강관우=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주도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미국도 보면은 일라이릴리나 노보노디스크도 쭉 주가들이 한 번 튀었다가 이렇게 내려오잖아요. 그러니까 그때그때 이슈 있을 때마다 대응하시는 게 어떤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네 바이오주에 대해서는 확실히 개별주 모멘텀들이 다 있기 때문에 종목별 뉴스를 잘 챙겨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여기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전 모건스탠리 이사 더프레미어의 강관우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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