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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CEO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선 과제로"
김국헌 기자
2025.09.04 10:57:35
"영업규제 완화, 건전성 우려 불식 후 탄력 받을 수 있을 것"
사진 = 김국헌 기자

[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최고경영자들(CEO)에게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저축은행 CEO 간담회를 열고 주요 저축은행 11곳의 CEO를 만났다.


이 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상품의 설계·판매,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된 상황이니 만큼 저축은행 업권 모두가 충실한 건전성 관리를 통해 예금자의 재산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야 말로 업권의 발전을 위해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 따라 저축은행 거래금액이 커지면서 금융사고 발생 시 고객 피해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1금융권 내부통제가 강화될수록 저축은행을 포함한 2금융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범죄가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보이스피싱, 불법 계좌 개설 등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보안 인프라 구축, 내부통제 강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자금공급 역할을 확대하는 등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마련해달라"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자금공급 역할을 당부했다.


저축은행업권이 채무조정요청권,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건전성 관리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잔여 부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정리 등 건전성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저축은행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저축은행 업계의 숙원사항인 영업규제 완화 논의도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나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 완화를 암시했다. 저축은행업계는 영업구역 제한과 인수·합병(M&A) 규제를 풀어줄 것으로 요청해왔다.


이날 간담회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이경희 금화저축은행 대표, 박기권 진주저축은행 대표, 양순종 스타저축은행 대표 등 저축은행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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