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가상자산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3일 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3% 상승한 11만1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도 0.77% 상승한 43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시총 3위 리플(XRP)은 3.87% 급등한 2.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까지 시총 4위였던 리플은 이날 급등으로 시총 3위에 복귀했다.
이는 미국증시가 불확실성 고조로 일제히 하락하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날 3대 지수 중 다우는 0.55%, S&P500은 0.69%, 나스닥은 0.82% 각각 하락했다.
금 선물은 코멕스(COMEX)에서 2.44% 급등한 온스당 3601.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선물이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프는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금의 최고가 이후 6~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더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011년 금이 1921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비트코인은 이후 1년간 145% 상승했고, 2020년 금이 2070달러에 도달한 뒤 비트코인은 3개월간 68%, 6개월간 286%, 12개월간 315% 급등했다. 올해 4월 금이 3500달러를 기록했을 때도 비트코인은 3개월간 약 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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