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금 선물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날 트럼프 일가는 암호화폐 WLFI를 출시, 약 7조원의 자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 노동절 휴장
-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노동절(Labor Day)을 맞아 하루 휴장했다. 시장은 오는 2일부터 정상 운영되어 이날이 9월 첫 거래일이다.
-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20% 내린 4만5544.88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64% 밀린 6460.26, 나스닥지수는 1.15% 떨어진 2만1455.55를 기록했다.
◇김정은 열차, 오늘 새벽 북중 국경 넘어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전용열차가 2일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9월 1일 전용렬차로 평양을 출발하시었다"며 "전용열차는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美정부 "韓日 등의 협상 지연·보복 막는 데 관세 압박 중요"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법원이 상호관세 발효를 중단하면 한국과 일본 등 미국과 큰 틀에서 무역 협상을 타결한 국가들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법원은 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근거로 사용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게 수입을 규제할 권한을 부여하지만, 그 권한에 행정명령으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판결했다.
- 트럼프 행정부는 대법원에 상고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진술서를 제출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진술서에서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고 밝히며, "수입을 규제하고 다른 나라를 (협상)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관세 부과 없이는 이 중 어떤 합의도 가능하지 않다. 협상의 성공은 관세를 즉각 시행하겠다는 믿을만한 위협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 선물,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최고치…은값도 14년만에 최고
-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1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이 4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이날 뉴욕선물거래소 금 선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새벽 3시께 온스당 3천557.1달러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월22일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한편 금과 더불어 귀금속으로 분류되는 은 가격도 이날 크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선물거래소에서 은 선물 근월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4시께 온스당 41.7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47% 올랐다. 은 가격이 온스당 4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트럼프 일가 암호화폐 WLFI 출시…"7조원 확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가상자산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발행한 WLFI 코인은 이날부터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등에 상장됐다. 트럼프 일가는 새로운 가상자산을 출시하면서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의 자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30분 WLFI 코인은 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작가였던 0.26달러에 비해서는 10%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가격은 70% 이상 폭등한 0.4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이후 하락했다.
-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가족은 전체 WLFI 코인의 약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은 WLFI 공동 창립자이며, 자신은 '명예 공동 창립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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