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9월 2일 06시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8조5123억원을 기록했다. 대형증권사 중에선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은 나무 앱을 비롯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를 앞세워 연금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NH투자증권은 총 8조5123억원 규모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다음이다. 적립규모로는 삼성증권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리테일 사업 강화를 선포하며 디지털 사업을 강화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WM이나 리테일보다 IB가 강한 증권사로 꼽히곤 하는데,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겠다는 뜻이다.
지난 6월 열린 'The First Media Day: 해외투자 새로고침'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리테일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세팅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MTS인 나무증권을 개편,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강민훈 상무가 맡고 있다.
WM 비즈니스의 일환인 연금사업도 디지털을 활용해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나무증권앱에 흩어진 연금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개시한 게 그 예다.
디지털사업부 산하에는 퇴직연금을 위한 서비스를 위한 '퇴직연금 PB팀'을 신설했다. 강남 금융센터 출신 우수 PB, 퇴직연금 법인 RM, 디지털 채널 특화 연금 어드바이저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퇴직연금 분야에 있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비대면 고객 수요에 대응해 퇴직연금 고객만을 위한 PB팀을 디지털사업부 산하에 둔 것이다. 이 외에도 퇴직연금 PB팀은 '찾아가는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고객의 퇴직연금과 국민연금, 연금저축을 통합 진단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PB팀에서 고액 고객 중심으로는 대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고액 고객에게 제공하는 밀착 서비스는 연금 관련 부서와 디지털사업부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 주관 테스트베드에서 2023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1년 4개월간 평균 22.19% 누적수익률을 기록, 상위 10개 알고리즘은 31.93%로 업계 최고 수준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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