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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진 사장 1년..기대됐던 해외사업 성적표는?
김국헌 기자
2025.08.25 07:32:09
지난해 말 호주 금융법인 출격..인도 금융법인 전환 채비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현대캐피탈 순익보다 많아
이 기사는 2025년 8월 24일 07시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제공 = 현대캐피탈)

[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지난해 취임한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이 임기 3년 중 1년을 채웠다. 캐피탈사 대표에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출신이 대다수인 현실에서 국내 최대 캐피탈사 현대캐피탈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출신 해외파를 대표로 발탁해 주목받았다.


그만큼 현대캐피탈의 미래 청사진은 해외에 있다는 소리다. 지난 1년간 현대캐피탈은 호주 법인을 자문법인에서 금융법인으로 전환해 영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와 인도 법인을 금융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골드만삭스 25년 경력 금융전문가..지난해 말 호주 금융법인 출격


현대캐피탈 이사회는 지난해 5월 최고경영자 추천 이유로 "현대차·기아와 해외 판매를 연계한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금융시장 개발과 확장, 현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테크기업과 자문 등을 통해 축적한 디지털 서비스 이해도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EV(전기차), 플랫폼 시장의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사장은 25년간 골드만삭스에서 기업 자문을 수행한 금융 전문가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브라운대 경제학 석·박사를 마치고, 1999년부터 작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기업금융부 본부장, 서울지점장, 홍콩지점 IBD(IB 부문) 상무(Executive Director) 등을 역임했다.


정 사장 부임 후인 지난해 11월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HCAU)를 자문법인에서 12번째 해외 금융법인으로 전환한 후 올해 6월까지 자동차금융상품 브랜드 제네시스 파이낸스, 현대 파이낸스, 기아 파이낸스 등을 연이어 론칭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법인의 금융법인 전환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7억달러(약 98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이는 지난 2002년부터 해외 ABS를 발행하기 시작한 후 최대 규모다.


그래픽 = 김민영 기자

국내와 해외 합친 것보다 美서 더 벌어..미국 법인 순익 53% 증가


현대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별도 순이익은 5% 가까이 증가했지만, 해외사업 실적 때문에 연결 순이익은 1.6%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1.6% 감소한 2713억원을, 별도 순이익은 4.8% 증가한 24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총 19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53.3% 급증한 5189억원에 달해 현대캐피탈 상반기 실적보다 많다. 미국 관세 타격이 예상되지만, 성장성 기대감은 여전하다. 다만 미국 현대자동차 판매법인 현대자동차 아메리카(HMA)가 HCA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현대캐피탈 실적에 반영되진 않았다.


현대캐피탈의 해외진출 역사는 제법 길다. 1989년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를 설립하면서 해외 진출을 시작해 2010년대 유럽, 영국, 러시아, 인도, 중국,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캐나다 등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2020년대에는 인도네시아와 프랑스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해외 자회사 투자 강화..인도 금융법인 전환 채비


정 사장 체제 아래 1년간 인도, 유럽, 캐나다, 프랑스 등지에 투자를 확대했다. 자문법인인 현대캐피탈 인도가 인도 금융시장에서 금융법인으로 전환해 영업에 돌입하기 위해서 현대캐피탈은 올해 7월 자동차금융사업 준비자금 96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6월에는 현지 규제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적자 전환한 현대캐피탈 뱅크 유럽에 1042억원 후순위대출을 내줬다. 지난해 12월에도 237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3월에도 좋은 실적을 올린 캐나다와 프랑스 법인에도 투자했다. 자산 성장에 따른 자본 확충 목적으로 현대캐피탈 캐나다에 1217억원을 출자했다. 적정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현대캐피탈 프랑스에 지난해 12월 148억원에 이어 올해 3월 158억원을 투자했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260억원을 달성해, 작년 상반기 순익의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프랑스는 유럽 2대 자동차시장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인도네시아 법인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로서 그룹의 해외시장 공략에 발맞춰 그룹의 차량 판매를 지원하고자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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