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8월 14일 14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NH투자증권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초고액자산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 수가 200곳을 넘어선 가운데, 가입 조건도 예치자산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준을 갖췄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돌풍의 중심엔 바로 배광수 WM사업부대표(상무)가 있다. 배광수 대표는 IB(기업금융)에서 쌓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WM(자산관리)까지 전략 범위를 넓히며 초고액자산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해 패밀리오피스 경쟁력 강화를 책임졌던 배 대표는 IB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빠르게 시장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자산관리뿐 아니라 세무·법률·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도입,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1972년생인 배 대표는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하며 증권업에 첫발을 디뎠다. 오랜 기간 IB 본부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굵직한 기업금융 딜을 주도했고, 이후 WM 부문까지 경험하며 NH투자증권 내 IB·WM 전 부문을 두루 거친 보기 드문 인물로 꼽힌다.
배 대표의 지휘 아래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78가문이 새롭게 가입하면서 12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70가문이 추가됐다.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지난 4일 기준 211가문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신규 고객 가운데 약 33%는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한 고객이었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배 대표 특유의 IB-WM 융합 전략이 있다. 그는 업계 최고 수준의 IB사업부 역량을 활용해 IB 딜과 연계한 사모상품을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는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
사전에 물량을 확보해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상품솔루션본부와 프라이빗딜솔루션부를 통해 인하우스 상품과 비상장기업 투자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고객의 자금 수요와 투자 니즈에 신속히 대응하는 IB 인프라와 이미 검증된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운용 서비스도 강점이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종합 컨설팅 역량도 강화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TAX센터와 자산관리컨설팅부를 기반으로, 상속·증여·가업 승계·가족법인 설립 등 복합적인 자산관리 이슈를 PB(프라이빗뱅커), 법률·세무, 운용 전문가가 팀을 이뤄 지원한다. 최근에는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해 GC녹십자와 협력, 암·일반질환 50종 유전자 검사 등을 포함한 건강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멀티패밀리오피스 수준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HSBC·UBS·CITI 등 글로벌 기관과 같은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향하며, 금융상품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컨설팅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모든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최고 등급인 ‘탑클래스’를 적용해 우대 서비스도 강화했다.
배광수 대표는 “올해 신규 가입한 패밀리오피스 고객 중 약 30%는 타사에서 자산 이전을 통해 가입할 만큼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증권업계 내 인지도 및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패밀리오피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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