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의 자산·부채를 인수해 설립하는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이 9월 초 영업을 시작한다. 계약이전과 동시에 5개 손해보험사로의 계약이전과 공개 매각 절차가 병행 추진된다.
14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MG손해보험 노동조합과 예별손해보험의 채용 인원, 보수 수준, 고용형태, 미채용 인원에 대한 구직 지원 방안 등에 합의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 7월 MG손보 노조와 5개 손해보험사 계약이전과 매각 병행 추진에 합의했으며 금융위원회 보험업 허가 의결, 자본금 300억원 출자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초 MG손보 자산·부채 계약이전을 거쳐 예별손보가 공식 출범한다.
예보는 계약이전 직후 5개 손보사 계약이전과 공개 매각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회계법인과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자산·부채 실사, 전산 이관 분석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예별손보로 계약이전되며, 기존 보험계약자는 보험금 청구와 보험료 납부 등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보험계약자 보호 원칙을 최우선으로 예별손해보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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