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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 흑자…회계처리 '착시'
신현수 기자
2025.08.08 07:00:20
미회수 매출채권, 주식으로 출자전환, 대손충당금 환입 덕에 수익 창출
이 기사는 2025년 8월 7일 16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지난해 흑자전환이 영업성과가 아닌 회계 처리에 의한 착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해외법인에서 회수하지 못한 매출채권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면서 설정해 놨던 대손충당금이 환입돼 영업이익이 발생했던 까닭이다.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은 지주사격인 제너시스의 자회사로 ▲미국(BBDOTQ USA, INC.) ▲베트남(BBQ VIETNAM CO.,LTD) ▲중국(상해비비객찬음관리유한공사) 등 3개의 해외법인을 종속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더불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7억원에서 68억원, 순이익은 -19억원에서 99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 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회사의 수익 지표가 양수(+)를 기록한 게 사실상 처음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은 2014년 처음으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이 회사는 16억원의 영업손실과 8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다가 2023년부터 다시 공시를 시작했다.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해에는 27억원의 영업손실과 19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고, 2022년에는 각각 20억원과 5억원의 적자를 냈다.

1년 새 제네시스비비큐글로벌이 흑자 기업으로 변신하긴 했지만 마냥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영업을 잘해 수익을 창출한 게 아닌 해외법인의 매출채권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면서 생긴 착시기 때문이다. 실제 제네시스비비큐글로벌은 지난해 미국법인 지분 18.12%를 209억원에 취득, 지분율을 94.59%로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2023년 13억원에 불과했던 미국법인의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장부가액은 지난해 207억원으로 15.9배나 급증한 반면,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규모는 34억원으로 6.5%나 줄었다. 


출자전환 효과는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수익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인해 판매관리비(판관비) 내 대손상각비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2023년에는 대손상각비 51억원이 비용으로 처리됐다면 지난해에는 34억원이 이익으로 환급 됐던 것이다. 이 덕분에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판관비가 같은 기간 94억원에서 21억원으로 77.7%나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이번 흑자는 실질적인 현금 창출과는 거리가 먼 일회성 개선에 가깝다"며 "해외법인들이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이들(해외법인)에 대한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손상차손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제너시스비비큐 관계자는 "재무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출자전환을 했고, 해외법인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이라며 "현재 미국법인은 현지 가맹사업 활성화, 중국법인은 신규 매장 오픈 등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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