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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S2W 대표 “글로벌 빅데이터 AI 기업으로 거듭날 것”
박세현 기자
2025.08.06 07:00:21
FI 물량 50% 넘어, 오버행 이슈…서 대표 “재투자로 장기 보유하려는 VC 있어”
이 기사는 2025년 8월 5일 14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상덕 S2W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세현 기자)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창업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기술을 축적해왔습니다.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의 서상덕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2W는 2018년에 설립된 회사로 국가안보 및 기업 정보 분석을 수행하는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이다. ▲공공·정부 기관용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 ▲산업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 등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다년에 걸친 S2W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응축된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정교화하는데 기여한다"며 "국가안보와 기업보안, 산업특화 AI를 아우르는 높은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창업 초기부터 국내 다수의 수사·방위기관을 고객으로 유치해온 S2W는 2020년 인터폴(INTERPOL)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의 공공·정부기관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해외 기업과 정부 간의 거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S2W이 매출액은 96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매출 비중은 QUAXAR 42.1%, XARVIS 40.5%, SAIP(15.2%) 등으로 이뤄져있다.


서 대표는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의 우량 고객들을 중심으로 IT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작년 기준 약 96%의 압도적인 고객 유지율을 기록했다"며 "전체 매출 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해 견고한 반복 매출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 또한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S2W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각국의 공공·정부기관 레퍼런스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후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적 신뢰성을 앞세워 민간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공략 방안과 현지 우량 기업과의 파트너십 전략도 수립해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장 역시 S2W의 글로벌 진출이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는 재무적 기반과 대외신인도를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S2W는 작년부터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총판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세계 각지에 스무 곳의 파트너사를 확보해둔 상황이다.


S2W는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안보·산업 AI 시장에서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장 이후 1년 이내 일본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대표는 "내년 매출 234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흑자 전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S2W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시설자금에 50억원, 운영자금에 105억원, 기타에 22억원 사용할 예정이다.


서상덕 대표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7년엔 인프라 확보 및 영업기반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S2W는 FI(재무적투자자) 물량이 50%를 넘어 오버행 이슈가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서상덕 대표는 "FI 비중이 높긴 하지만 재투자로 장기 보유하겠다는 벤처캐피털(VC)들도 있으니, 물량이 풀리는 것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회사 자체의 펀더멘탈이 탄탄한게 성장하는 것이 주가 방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2W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8만주를 신주 발행하며 희망 공모가 하단(1만1400원) 기준 공모금액은 180억원이다.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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