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스마트통신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재난안전 솔루션 기업 엠젠솔루션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급계약을 체결, 서울 내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정보통신 설비 현대화에 나선다.
엠젠솔루션이 LH와 총 28억7900만원 규모의 ‘서울권 노후공임 리모델링 정보통신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울권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정보통신 설비를 현대화하는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이다. 내달 4일 착공해 내년 6월1일 준공 예정이다.
엠젠솔루션은 이번 공사로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향후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노후화된 통신 인프라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
1990년대 이후 건설된 서울권 내 공공임대주택의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체계적·효율적인 정비 수요가 늘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행 ‘공공주택 특별법’은 건설·매입에 관해서만 규정하고 있을 뿐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의 정비에 관해서 규율하고 있지 않다. 이에 최근 한정애 국회의원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정비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엠젠솔루션은 LH를 비롯한 공공기관 입찰에 적극 참여, 전국 단위 사업 확대로 공공 정보통신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노후 공공주택의 통신 기반 개선은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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