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7월 17일 16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버거를 전면에 내세우며 2030년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계 '톱3'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창업주들의 부담을 줄인 '콤팩트 모델' 중심의 가맹 확장과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한 시즌 한정 메뉴, 앱 기반 프로모션 등을 병행하며 브랜드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 5월 오픈한 노브랜드버거 건대점은 '콤팩트 모델'을 적용한 첫 매장으로, 대학가 인근에 위치한 만큼 고객 유입이 활발하고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건대점의 월간 매출은 기존 스탠다드 가맹점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콤팩트 모델은 15평 내외의 소형 매장으로, 주방 동선 효율화와 불필요한 인테리어를 최소화해 창업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탠다드 매장의 경우 창업비가 적게는 1억6000만원, 많게는 3억원까지 들지만 콤팩트 모델은 1억원 초반대로 진입장벽이 낮다. 이에 예비 가맹점주들의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덕분에 노브랜드버거의 가맹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20개 신규 매장 오픈이 계획돼 있었는데, 실제 출점이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세계푸드는 학원가, 대학가 등 가성비와 접근성을 중시하는 상권을 중심으로 콤팩트 모델을 집중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버거 트렌드인 더블 패티를 반영한 'NBB 어메이징 더블'을 시작으로 가성비 높은 신메뉴 라인업을 지속 출시 중이며, 헬시플레저 트랜드를 겨냥한 샐러드 메뉴를 강화한 것. 이외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버거 소비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브랜드 충성도 확보를 위한 소비자 맞춤형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뱅크와의 저금서비스, 여기어때와 여름철 휴가 시즌 한정 신메뉴 등을 출시했다. 이외 브랜드 슬로건 'Why pay more?(왜 더 지불하나요?)'에 맞춰 앱 이용자들에게 세트업, 사이드 메뉴 증정 등 정기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와페모 데이'를 진행해 고객만족도 또한 높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도 "노브랜드버거 자체 앱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앱 이용도를 더욱 늘려 가맹점주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고객 확보 다변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콤팩트 모델 강화를 통해 2030년까지 버거 업계 톱3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버거 매장수는 220여개며, 이중 200여곳이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맘스터치(1493여개), 롯데리아(1288여개), 버거킹(523여개), 맥도날드(399여개) 등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매출 규모 역시 현재 업계 매출 톱3(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 순서)에 비하면 차이가 크다. 노브랜드버거의 지난해 매출은 1200억원 수준이니 반면, 1위인 맥도날드는 10배가 넘는 1조2502억원을 기록 중이며 3위인 버거킹도 6.6배 많은 7927억원에 달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