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최자연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기 구매 도입계획에 맞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B737-8 항공기 구매 도입계획에 따라 10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서울·인천 또는 부산이며, 학력 제한은 없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 중국어 특기자는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역량검사와 영상면접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체력검정 대신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검정 공식자료로 활용한다.
◆ 에어프레미아, 호놀룰루 신규 취항…미주노선 확대 가속

국내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미주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프레미아는 2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첫 정기편을 운항했다. 해당 노선의 첫 탑승률은 9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와이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세계적인 관광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을 비롯해 신혼부부 및 휴양 수요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3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낮 12시10분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낮 2시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저녁 7시1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하나투어, 여름휴가로 좋은 '중국 여행지' 소개

하나투어가 최근 중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여름 휴가는 중국으로 떠나요' 기획전을 열고 취향별 중국 여행지를 소개한다. 하나투어의 5월 지역별 패키지 현황에 따르면 중국 여행 송출객 수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중국 여행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취향별 중국 여행지 추천과 반짝특가, 여름휴가, 지방출발, 밍글링 투어 Light 등 테마에 따른 중국 여행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매력의 도시 여행을 원한다면 ▲상하이 ▲청도(칭다오) ▲홍콩이 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청도 3일'은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시원한 맥주를 맛보고 청도 랜드마크인 5.4 광장과 천주교당, 야시장을 둘러본다. 홍콩과 마카오의 감각적인 명소를 둘러보는 '홍콩/마카오 3일'은 SNS 핫플레이스와 마카오의 랜드마크를 방문하고 로컬 맛집에서 식사하며 현지인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힐링을 위해 자연으로 떠나고 싶다면 ▲장가계(장자제) ▲백두산 ▲구채구(주자이거우)를,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는 여행지를 선호한다면 내몽고(네이멍구)가 있다.
◆티웨이항공, 김세미 제주지점장 제주관광공사 감사패 수상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이 최근 제주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차원에서 추진해 온 꾸준한 지역 협력 활동과 상생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김 지점장은 제주 관광업이 내국인 관광객 감소 및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안정적인 항공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기반 프로모션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며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제주도와 김포·대구·청주·광주를 연결하는 국내선 4개 노선과 함께 ▲제주-오사카 ▲제주-타이베이 ▲제주-가오슝 등 총 3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8월15일부터는 ▲제주-싱가포르 노선도 신규 취항 예정으로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도민의 국제선 이동 편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노란풍선, 이젠 여행도 '듀프(Dupe)' 시대

고물가와 높은 환율이 지속되는 현 시점에서 여행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행은 포기할 수 없다'는 실용적인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고가 인기 여행지의 감성과 경험은 유지하되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듀프(Dupe) 여행'이 새로운 여행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뷰티·패션 업계에서 시작된 '듀프' 개념이 이제 여행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노랑풍선은 최근 이러한 '듀프 여행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대체 여행지를 제안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듀프'란 '복제(Duplication)'의 줄임말로 본래 고가 인기 제품의 대체품을 의미하는 소비 트렌드다. 노랑풍선의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지역 상품 가운데 약 22%가 인기 목적지의 대체 여행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은 고가 인기 여행지의 분위기와 콘텐츠를 유사하게 재현한 '듀프 여행지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스타항공, 500억 규모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검거

이스타항공이 자사 직원이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대문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서대문경찰서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핵심 피의자 B씨가 이스타항공 항공권 예매 시 즉시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담당 직원 A씨는 약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B씨의 항공권 예매 여부를 확인했고 지난 3월28일 B씨가 제주행 항공편을 예매한 사실을 포착해 즉시 서대문경찰서에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경찰은 이스타항공 측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으며, 곧 바로 김포국제공항으로 출동했고 탑승 게이트에서 탑승 직전인 B씨를 현장 검거할 수 있었다.
◆파라타항공, 1기 객실승무원 수료식 진행

파라타항공이 지난 4월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1기 객실승무원 60명이 11주간의 교육과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취항 시점에 맞추어 첫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유한대학교 항공훈련센터에서 윤철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기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경력직 34명을 포함한 60명의 신입 승무원들은 ▲항공 보안 ▲비상처리절차 ▲응급 처치법 ▲기내서비스 ▲이미지메이킹 등에 대한 총 259시간의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마쳤다. 특히 파라타항공의 1기 승무원들은 경력직 승무원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약 10% 는 간호사, 군인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서비스와 안전 운항에 대해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진에어, 7월 '매진특가' 오픈

진에어가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과 국내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7월의 '매진특가'를 오픈했다. 매진특가는 진에어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할인 등을 제공하는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번 달은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부산 및 대구발 국제선 13개 노선과 국내선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최대 20% 할인이 제공된다. 주요 노선별 할인율을 살펴보면 ▲부산-괌·다낭·세부 15~20% ▲대구-타이베이 20% ▲부산-타이베이·울란바토르 15% ▲부산-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10% ▲김포-부산·울산·여수·포항 5% ▲제주-대구·울산 5% 등이다. 탑승 기간은 국제선의 경우 이번 달 1일에서 10월25일까지며, 국내선은 이번 달 1일에서 9월 25일까지다. 할인 운임은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란에 '7MAEJIN'를 입력 후 여정을 조회하면 자동으로 적용돼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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