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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 급증 왜
김수연 기자
2025.07.01 07:00:20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12만1186tCO₂e, 전년比 35% 증가…각 세종 영향 커
이 기사는 2025년 6월 30일 15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김수연 기자] 네이버의 지난해 환경(E)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tCO₂e(이산화탄소환산량)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고, 에너지·용수 사용량도 급증했다.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가동한 영향이다. 이에 데이터센터 가동 용량을 확대할 경우 네이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게 일각의 전망이다.


네이버가 지난 24일 공개한 '2024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스코프1·2)은 12만1186tCO₂e로 전년(8만9505tCO₂e)보다 3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은 1만6809tCO₂e에서 3만925tCO₂e로 84%나 늘었지만,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추가로 가동하면서 감축량이 배출량을 상쇄하지 못했다.


2023년 11월 가동을 시작한 각 세종은 지난 2013년 개관한 네이버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 '각 춘천'에 이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로,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4000㎡ 규모로 조성됐다. 각 세종은 60만 유닛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문제는 24시간 서버 가동과 내부 온도·습도 유지에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는 탓에 데이터센터가 탄소 배출 주범으로 꼽힌다는 점이다. 일례로 구글 검색에는 평균 0.3Wh(와트시)의 전력이 필요한데, 생성형 AI인 챗GPT는 10배에 가까운 2.9Wh의 전력을 사용한다. 이미지·영상 기반은 텍스트보다 전력 소모량이 40~60배 더 많다. AI 모델 훈련 한 건에 100가구의 연간 전기 사용량 이상이 들어간다는 추산도 있다.


실제 네이버의 에너지 사용량은 2023년 21만2994MWh(메가와트시)에서 2024년 29만1922MWh로 37.1% 증가했다. 지난해 지열·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1만9915MWh로 전년(6678MWh) 대비 3배가량 늘었으나, 비재생에너지 사용량이 27만2007MWh로 재생에너지 사용량보다 약 14배 더 커서 총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했다.


용수 사용량도 늘었다.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발생하는 열을 냉각하기 위해 공업용수가 활용되는데, 각 세종의 경우 매일 60만 유닛에 용수 3000t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용수 사용량은 2023년 23만1931㎥에서 2024년 34만2357㎥으로 47.6% 증가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는 각 세종 데이터센터 가동 영향이 온전히 반영된 첫 해"라며 "각 춘천에 이어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용수 사용량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구매계약(PPA), 발전소 투자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하면서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데이터센터용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도 착수했고, 한국수자원공사·엔라이튼·신성에너지 등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환경단체 관계자는 "네이버의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향후 수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와 함께 비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에 따른 배출량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생에너지 조달 비율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설계, 탄소배출 저감 목표와 연계된 전력 수요관리 전략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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