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토스뱅크에서 20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 내부 횡령사고가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재무팀장 A씨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4일 사이 2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본인 계좌로 이체했다. A씨는 다른 팀원들로부터 접근 권한을 위력으로 취득, 토스뱅크 법인계좌에 있던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전해진다.
토스뱅크는 잔액 대사 과정에서 해당 횡령사건을 인지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이어 경찰에도 A씨에 대한 고발 및 수사 의뢰를 알려졌다. 토스뱅크측도 해당 사고를 공시하면서 “횡령인을 고발하고 발견재산 가압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한 고객 자산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수사기관 및 감독당국과 협조해 향후 횡령액 환수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토스뱅크가 공시한 사고금액은 27억8598만원(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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