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딜사이트 in 월가
매주 월~금 07: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8:00
경제 시그널 10
매주 월~금 10:00
애프터 월가
매주 월~금 12: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한양증권 키운 임재택 대표, 고문 맡아 지원
박세현 기자
2025.06.19 08:00:26
③ 8년만에 대표직 물러나…향후 거취 주목
이 기사는 2025년 6월 18일 17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제공=한양증권)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KCGI가 한양증권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양증권의 새 수장으로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이 내정되면서, 임재택 대표는 8년여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후 임 대표는 한양증권에 남아 고문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을 인수하는 KCGI가 인수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면 KCGI 내부 인사들이 한양증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한양증권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정태두 KCGI 부대표를 선임했다. 당시 해당 선임건은 모두 한양학원과 KCGI 간 주주매매계약서에 따른 조건부 선임이다.


KCGI는 최근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석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KCGI는 주식 대금 지급을 통해 한양증권의 소유주가 될 예정이다.

김병철 부회장은 한양증권의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입성한 이후 한양증권의 수장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김 부회장이 한양증권의 조건부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 역시 CEO 교체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김병철 부회장은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입사해 약 23년간 채권운용팀장, 금융상품운용팀장, IB(투자은행)본부장, FICC(채권·외환·원자재)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신한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을 이끌었으며 2018년 신한투자증권 대표 자리에 올랐다. 신한금융 출신이 아닌 데도 계열사 대표를 맡으며 그룹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현재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가 이끌고 있다. 임재택 대표는 2018년 한양증권 대표자리에 올라 꾸준한 실적을 쌓았다. 취임 당시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2699억원이었다. 임재택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증자없이 자기자본을 5년 만에 2배 증가시킨 한양의 기세라면, 어떤 난관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며 "어떠한 목표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의 실적 도약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임 대표가 취임했던 2017년 당시 한양증권의 영업이익은 61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약 9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포함한 IB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져, IB부문의 이익은 같은기간 35억원에서 309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임 대표는 당초 한양증권을 떠나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돼 있었다. 하지만 돌연 임 대표는 한양증권에 잔류키로 했다. 당시 임 대표는 "다올투자증권의 대표 이사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할 계획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유로 해당 결정을 변경하고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M&A(인수합병)과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CEO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KCGI의 한양증권 인수 무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임재택 대표가 마음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것.


KCGI는 현재 한양증권 인수를 앞두고 몇가지 행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태원 KCGI 대표는 딜사이트경제TV에 "이달안에 잔금 처리하고 등기 등 관련 행정 처리를 최대한 마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며 "빠르면 이번주 내로 대표 선임 결정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임재택 대표가 한양증권에 잔류하게 된 것은 KCGI의 대주주 적격 승인이 나지 않을 수 있다는 가정 때문"이라며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임재택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 관련 북토크에 참석해 한양증권의 매각에 대해 "최근 회사 매각이 진행 중인데, 자식을 떠나보내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_2509,2510,2511

ON AIR 출발! 딜사이트

딜사이트플러스 B2C 구독
Issue Today more
딜사이트플러스 B2C 구독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