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딜사이트 in 월가
매주 월~금 07: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8:00
경제 시그널 10
매주 월~금 10:00
애프터 월가
매주 월~금 12: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중동전쟁·현대차·콜마홀딩스·네이버·예스24
주혜지 기자
2025.06.18 16:47:45
출처=콜마홀딩스

◇이스라엘, 테헤란 대규모 폭격…이란 최고지도자 "자비는 없다"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1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등에 엿새째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1’을 동원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고, 수도 테헤란에서는 탈출 행렬이 이어지는 등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폭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제거 작전까지 거론하면서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촉구하는 등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이후 이뤄졌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SNS에 “시오니스트 정권에 자비는 없다”며 보복을 경고했고, 상징적 종교 메시지를 담은 전투 선언까지 올렸다. 그는 이스라엘 기습 공습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지하 벙커에 은신 중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이 격화되면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李대통령·이시바 첫 정상회담…"한미일 공조·셔틀외교 복원"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 지정학적 위기 대응을 위해 한미일 공조와 한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셔틀외교 재개 의지도 재확인했으며, 당국 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성숙한 한일관계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는 실질적 협력 방안에 공감했다. 반면 과거사 문제는 구체적인 쟁점 논의보다는 “과거 문제는 잘 관리하며 미래지향적으로 관계를 꾸려 나가자”는 언급에 그쳤다. 대통령실은 “과거 문제를 덮자는 게 아니라, 협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하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밥상물가 OECD의 1.5배…"생계비 탓에 지갑 못 연다"

우리나라의 밥상물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생계비를 비롯한 체감물가 부담에 소비심리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18일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에서 "올해 하반기 소비자·근원물가 상승률은 모두 1%대 후반에서 안정될 것"이라면서도 "이미 높아진 물가 수준으로 가계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우려했다. 한국의 의식주 등 필수재 물가 수준은 2023년 기준 OECD 평균을 100으로 놨을 때 의류 161, 식료품 156, 주거비 123 등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과일·채소·육류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OECD의 1.5배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1990년과 비교해 2023년 한국의 의식주 가격 수준은 1.3~1.4배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요금 가격은 30년간 내렸으나, 의식주 비용이 커지면서 주로 저소득층의 물가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하한가?…넥스트레이드 접속매매 해프닝

지난 16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현대차 주식 9주가 하한가인 13만9300원에 체결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대차를 하한가에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주식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지만, 이는 변동성 완화장치(VI) 발동으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며 곧바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의 '단일가 매매'와 달리 '접속 매매' 방식을 채택해 실시간으로 거래가 체결된다. 이 때문에 가격만 맞으면 상·하한가에서도 거래가 가능해 예기치 못한 체결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특정 계좌에서 반복적으로 상·하한가에 호가를 제출하는 사례가 발견돼 금융 당국에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시세를 왜곡할 수 있는 거래는 시장질서교란이나 시세조종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콜마홀딩스 '父子의 난'…경영권 분쟁에 상한가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콜마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9%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감했다. 윤 회장은 2019년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를 돌려받기 위해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윤 회장은 2018년 9월 윤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향후 지배구조와 관련해 체결한 3자간 경영합의에 따라 증여가 이뤄졌으나, 윤 부회장이 이를 따르지 않았다며 주식 반환 소송에 나선 것이다. 윤 부회장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본인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 선임을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경영권 갈등이 촉발됐다.


◇네이버,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펄쩍…"해킹 흔적 없어"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정보가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자체 점검 결과 해킹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언론에 보도된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 정보는 법령에 따라 웹페이지에 공개된 사업자 정보로서 제3자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제3자가 크롤링을 통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해당 보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약 73만명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올라왔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에 네이버는 CAPTCHA 도입과 URL 난수 처리 등 정보 접근 차단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크롤링 탐지 강화와 정보 접근 제어 고도화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현재까지 이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개인정보보호위 및 KISA와 협조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킹 먹통’ 예스24, 전 회원에 상품권 준다…얼마?

해킹당해 서비스가 중단돼 소비자 불편을 초래한 예스24가 17일 전체보상안을 발표했다. 예스24는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체에게 도서·음반·공연 예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원에게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이북(eBook) 구매를 한 회원 전원에게는 이북 전용 YES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예스24 회원은 2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으로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으며 닷새만인 13일 도서 및 음반·DVD·문구·기프트 구매 등 주요 기능이 복구된 바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주)KB금융지주_2505,07

ON AIR 한밤의 미주라 1부

DL이앤씨_2506
Issue Today more
DL이앤씨_2506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