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AI 테크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Cross-industry' 부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크라우드웍스는 에이전틱 AI 개발 및 운영관리 솔루션 ‘알피(Alpy)’를 출시해 신뢰성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했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인간의 입력 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올해 5회째를 맞는 행사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AI 산업 시상식이다.
알피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RAG에 최적화된 형태로 전처리하는 ‘날리지 컴파일러(Knowledge Compiler)’ ▲쉽고 편리한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스튜디오(Agent Studio)’ ▲LLM 토큰 사용량과 서비스 활용 비용, 사용자 질의 분석 등의 모니터링 도구 ‘어드민(Admin)’ ▲AI 신뢰성·안전성 평가를 위한 ‘이밸류에이션(Evaluation)’ 등 총 6가지 핵심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데이터 구축부터 AI 모델 개발, 신뢰성 및 안전성 평가까지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에이전틱 AI 개발을 위한 솔루션 ‘알피’는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개발부터 운영 최적화, 평가 및 검증에 이르기까지 AI 도입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알파의 날리지 컴파일러는 PDF, hwp, PPT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광학문자판독(OCR), 파싱(Parsing), 청킹(Chunking) 등의 기술로 AI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한다. 업계 최초로 문서 복잡도 분석 매트릭스를 적용했다. 수십만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 전처리에서 오류 가능성을 낮추고 일정 및 비용 등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기업 현장에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를 고도화하고 크라우드웍스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산업 전반의 AI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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