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최자연 기자] SK온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CEO 특강을 열고 배터리 산업 미래와 기술 인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석희 SK온 CEO는 이 자리에서 성장과 혁신을 앞세우며, ‘최고의 기술 인재가 곧 배터리 산업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10일 대전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배터리 관련 분야 카이스트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CEO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이 CEO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날 강연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 성장 스토리 및 전략 ▲SK온 기술 혁신 및 미래 방향 ▲커리어 조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배터리 산업 흐름과 기업 전략 방향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접했다. 강연 말미에는 진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특강에서 SK온은 ‘성장하는 기업’과 ‘혁신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 CEO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며 “CEO 취임 후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으며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 독일 ESS업체에 'SBB' 공급
삼성SDI가 독일의 상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 제조업체인 테스볼트(Tesvolt)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I는 이달 말까지 자사의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SBB를 테스볼트 측에 공급한다. 테스볼트는 여기에 전력변환장치(PCS)와 사이버 보안시스템 등을 결합한 자체 ESS 솔루션을 생산해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외에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추후 ESS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SDI의 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SDI는 테스볼트에 'SBB 1.0'을 공급하고 내년 2분기부터는 'SBB 1.5'를 공급할 계획이다.
◆ 한화, ‘스페이스 챌린저 우주동아리 공모전’ 성료
한화가 우주 산업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스페이스 챌린저 우주동아리 지원 공모전’을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전국의 대학 우주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아리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발사체 부문 8개 팀, 위성부문 6개 팀 등 총 14개 우수 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수상 동아리는 활동 지원금과 함께 한화 우주 사업 전문가들의 기술 멘토링과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화는 이번 대학생 대상 스페이스 챌린저 공모전 외에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 특화 교육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10개 대학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등 우주 인재의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로드맵을 실천해가고 있다.
◆ 에쓰오일, 6월 무료 문화예술 공연 개최
에쓰오일(S-OIL)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차원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마포구 공덕동 사옥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달 25일에는 초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장덕철의 따듯한 발라드 감성 공연, ‘발라드의 정석’이 준비돼 있다. 장덕철은 장중혁, 덕인, 임철 세 멤버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와 만든 음악 그룹으로 2015년부터 SNS를 중심으로 음악활동을 하며 인기를 얻었다.
공연 시행 업체인 ㈜아트로버컴퍼니 사이트를 통해 이달 16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예약 후 공연 당일 에쓰오일 본사 사옥 3층 강당으로 방문하면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KCC글라스, 세라믹 신제품 ‘세렌’ 출시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Seren)’을 선보인다.
세렌은 고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ereno(세레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명이다. 천연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입증된 품질로 자연을 닮은 편안한 공간 연출을 돕는다.
세렌은 국가기술표준원의 ‘도자기질 타일(KS L 1001)’ 품질 기준을 충족해 품질이 입증된 제품이다. 600x1200mm와 600x600mm 규격의 세렌 포세린 제품은 수분 흡수율이 0.1%로 매우 낮고 내마모성이 우수해 테라스 등 외부 공간이나 상업용 공간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600x600mm와 300x300mm 규격의 세렌 포세린 및 자기질 제품은 습윤 환경에서의 마찰계수가 약 0.7로 높아 물기가 잦은 욕실이나 주방에서 미끄럼을 방지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고려아연, 책임광물 관리 확대…공급망 투명성 강화
고려아연이 올해 상반기 일부 공급망에 대해 현장실사(Due Diligence)를 수행하며 공급망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OECD 현장실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당사 제품에 사용되는 광물이 윤리적으로 채굴되도록 관리하는 차원에서다.
이는 신규 공급 계약 체결 전 현장 실사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 노출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LME(런던금속거래소), LBMA(런던귀금속거래소) 등 국제 기관이 요구하는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정책을 따르기 위한 조치다. 고려아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책임광물 관리 정책과 관련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책임광물이란 분쟁지역에서 생산된 광물을 포함해 채굴 과정에서 인권, 환경 등 사회적 책임 이슈와 관련된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는 광물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윤리적 조달이 요구되는 광물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채굴 과정에서 사회적 책무로서 관리가 필요한 광물을 의미한다.
고려아연은 3TG로 불리는 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과 같은 분쟁광물뿐 아니라 당사의 핵심 제품군인 아연, 연, 은, 동 등 비철금속 전반에 대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공급망 내 책임광물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고려아연 역시 선제적 조치를 통해 글로벌 규범에 부합하는 ESG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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