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정태석 기자] 평택시가 1인 가구를 위한 비대면 메타버스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내 마음은 몇도일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감, 우울, 스트레스, 대인관계 어려움 등 다양한 정신건강 위험에 노출된 혼자 생활하는 시민들 치유를 위함이다.
이에 따라 필료하다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청자는 가상공간에 구현된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아바타를 통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감정 인식과 스트레스 이해’를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스트레스 관리 교육 △감정 온도계 만들기 △‘요즘 내 마음’ 미니 마인드맵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자각하고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배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26일과 27일, 이틀간 각각 2시간씩 진행되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체험 키트를 수령해 집에서 메타버스로 접속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하겠다”며 “특히 혼자 생활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대면 및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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