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삼양식품과 MOU 체결
[딜사이트경제TV 이호정, 신현수, 최민지, 김수연 기자] 아워홈은 삼양식품과 단체급식 메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마곡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선 양정익 아워홈 MCP사업부장과 김용호 삼양식품 한국본부장이 참석해 아워홈이 개발 중인 메뉴를 시식하고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워홈은 "우리 회사가 보유한 메뉴 개발 역량과 삼양식품의 제품, 브랜드 선호도를 결합해 사내식당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을 활용한 협업 메뉴 개발과 이벤트 공간 운영, 굿즈 상품 증정 등 마케팅 활동 전반에서 삼양식품과 협력하기로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을 재해석한 사내식당 메뉴가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아워홈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2025 우아한인턴' 모집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025 우아한인턴'을 모집한다. 2021년 처음 시작한 우아한인턴은 기업 실무를 경험하며 단기간 내 협업 능력과 업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BA(Business Analyst) 직무 분야를 모집한다. BA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합리적인 비즈니스 결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BA가 필요한 각 부서에 배치돼 실제 사례 기반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은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인턴 과정 후 우수 수료자에게는 최종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류 전형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우아한형제들 인재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SQL 테스트, 실무진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인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026년 2월 이내 학사 학위 이상 취득예정자 또는 경력 1년 이하의 기졸업자로, 인턴십 기간 종료 후 2025년 9월부터 근무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동아오츠카, 데미소다 레시피 공모전 개최
동아오츠카가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데미소다'의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데미소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업로드된 레시피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직접 따라 하거나 새로운 조합을 제안하는 등 높은 반응을 보인 데서 착안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데미소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자신만의 레시피를 게시글이나 릴스 형식으로 업로드하면 된다. 단,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한 참여는 인정되지 않는다. 심사는 창의성, 상품성, 비주얼,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당선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은 24K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사과(약 4돈 상당) ▲2등 10명은 데미소다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애플워치 ▲3등 20명은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0만 원권)을 받는다. 특히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된 레시피는 이후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해볼 수 있도록 별도의 후속 이벤트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장 많은 레시피를 응모한 참가자 1명에게는 동아오츠카 블루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20만원이 주어지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데미소다 레드애플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롯데웰푸드 조이, 100% 식물성 간식 출시
롯데웰푸드의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가 신제품 '베지 5(VEGGIE 5)'와 '크리미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지 5는 양파, 양배추, 토마토, 단호박, 시금치 등 5가지 채소로 맛을 낸 스틱형 감자 스낵이다. 전량 국산 감자와 양파를 사용하고, 오직 식물성 원료만을 활용해 자극 없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채소 본연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베지 5는 발사믹허브맛과 바질솔트맛 두 가지로 출시됐다. 함께 선보이는 크리미바는 ▲망고 크림 ▲그레인 크럼블 ▲헤이즐넛 카카오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100% 식물성 아이스바다. 과일 퓨레, 견과류 페이스트, 곡물 분말 등 식물성 원료만을 활용해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건과에서 빙과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식물성 식단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 윤리적 가치를 아우르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조이는 상대적으로 종류가 적은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자연 원료를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 '타이펙스-아누가 2025' 참가
대상이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무역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5(THAIFEX-Anuga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타이펙스-아누가'는 매년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부(DITP), 태국 상공회의소(TCC) 및 쾰른메세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무역 박람회다. 올해는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9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식품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앞세워 김치, 김, 소스, 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대상은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생산 제품을 함께 선보여 행사 첫 날부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대상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 시식과 브랜드 판촉물, 제품 샘플을 함께 제공한다. 또 제품 카테고리별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무신사, 소상공인 돕는 '소담상회' 내달 2일 성수 오픈
무신사는 다음달 2일 서울 성수동에 소상공인 입점 상설 오프라인 스토어 '소담상회 위드 무신사(소담상회 with MUSINSA)'를 오픈한다. 소담상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과 협업해 만든 O2O(Online to Offline)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난 3월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무신사는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 중이던 복합문화공간 '무신사 테라스 성수'를 패션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판매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소담상회 with 무신사'는 총 2개 층으로, 전체 영업 면적 기준 약 466㎡(141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무신사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직접 심사해 선발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패션, 뷰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스토어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소담상회 입점 브랜드를 위한 전용 기획전을 매월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무신사는 올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합쳐 1000여개 소상공인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도입
CJ올리브영이 입점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유튜브가 운영하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Youtube Shopping affiliate program)'을 29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동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유튜브의 영상 콘텐츠에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취급하는 상품 정보 및 관련 링크를 삽입해 고객 구매를 이끄는 협력형 광고 모델이다.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라면 간단한 등록 절차 후 올리브영에서 취급하는 인디 브랜드 상품을 콘텐츠에 연동할 수 있다. 이번 제휴 프로그램 도입으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는 별도의 제휴 없이도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잠재적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유튜브 제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올리브영에 입점해 있는 중소 입점업체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더욱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커머스 경험에 즐거움을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설록, 제주 '티스톤 셀러' 리뉴얼 오픈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 내 티스톤의 차 숙성 공간인 '티스톤 셀러'를 재단장했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내 2013년 준공된 티스톤은 자연과 사람, 차(茶)가 어우러지는 복합 차문화 체험 공간이다. 이번 티스톤 셀러 리뉴얼은 제주 자연의 가치와 인고의 시간을 담은 숙성차, 숙성 공간이 어우러지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층으로 이어지는 어두운 공간 속에서 나무의 향과 차의 온기가 섞인 색다른 기운을 느끼며 숙성된 차를 시음, 구매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숙성차들은 향미 발현에 최적화된 환경과 원료 탐색, 오설록만의 독자적인 숙성 기술이 더해져 탄생했다. 상품존에서는 티스톤 셀러 전용 상품인 제주 녹나무와 삼나무, 오크배럴 숙성차 등을 각각 잎차와 피라미드 티백 형태로 제공하며, 시간의 가치를 더한 삼나무 장기 숙성차는 잎차로 만나볼 수 있다. 오설록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티스톤 하층에 위치한 티스톤 셀러 공간 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한층 더 깊어진 차 경험을 제공한다"고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