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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에 디벨로퍼 전략 제시
[딜사이트경제TV 이호정, 김현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등 재개발사업에 타운 매니지머트 개념을 결합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시공 중심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복합시설 기획과 고급 편의시설 운영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 방식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전면 1구역에 서울 랜드마크를 실현해 분양수입금 극대화를 통해 조합원 추가수익을 연결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HDC용산타운을 제안, HDC그룹의 계열사 호텔HDC와 HDC아이파크몰 등과의 직접적 연계를 통해 디벨로퍼 모델을 선보였다. 아파트 입주민에게 호텔식 편의시설과 맞춤형 타운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입주 이후까지 고려한 정비사업 설계를 선보인 것이다.
◆코람코자산운용, 성수동 오피스개발 사업 인수
코람코자산운용은 성수동2가 오피스개발 사업을 인수해 사업정상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69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2만9400㎡,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코람코는 이번 개발을 위해 '코람코성수일반사모투자유한회사 제158호' 펀드를 설정하고 토지매입에서 프로젝트 기획, 시공관리, 자산운용 전반을 총괄하는 사업 시행자 역할을 한다.
◆알스퀘어디자인, 제이린드버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개축공사 완료
알스퀘어디자인은 제이린드버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대수선 및 개축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79-16번지에 위치한 해당 프로젝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발주하고 시안건축사사무소가 설계, 알스퀘어디자인이 시공을 담당했다. 제이린드버그의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인 '클럽하우스 서울'은 대지면적 423㎡, 연면적 999㎡ 규모다. 기둥과 보 해체 및 증설, 외벽 마감 변경 등의 대수선 작업과 높이 5.35m 증축이 이뤄졌다. 알스퀘어디자인은 기존 건물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대적인 구조 개편과 공간 재구성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기초부터 구조체 보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내진 성능 확보 및 수직 확장을 포함한 공법을 도입해 공간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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