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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롯데손보 후순위채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23일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사채와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후순위사채 신용등급 'A-'와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 'BBB+'는 유지했다.
한신평은 등급전망 하향 사유로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본적정성이 저하된 가운데, 제도강화 등에 대응한 자본비율 관리여력이 제한적"ㅇ;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말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경과조치 적용 전 125.8%로, 업계 평균 203.0%보다 열위하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후순위채 조기상환 연기에 따라 자본시장 접근성이 저하될 수 있어 자본성증권 추가 발행을 통한 자본비율 제고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 수준의 열위한 자본적정성 및 수익구조가 지속될 경우 신용도 하향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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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가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지급여력비율을 크게 개선할 경우 '안정적' 등급전망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확대된다고 한신평은 강조했다. 한신평은 롯데손보의 자본비율 관리수준과 수익성 개선 여부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도 지난 13일 롯데손보의 보험지급능력(IFRS)과 후순위사채, 신종자본증권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A', 'A-', 'BBB+'를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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