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안태현 인턴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만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현지시간 22일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7% 상승한 11만1637달러(약 1억54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제도 정비와 함께 최근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미국 달러 시장이 흔들리면서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1만9900달러대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높였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이날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기준 세계 5대 자산이 됐다. 현재 비트코인 시총 규모는 약 2조2000억달러로, 2조1350억 달러인 아마존을 앞서는 수치다. 금,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에 이은 5위에 등극했다.
알트코인 역시 여전한 상승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2.38% 오른 2659.70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83%, 솔라나는 3.32%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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