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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외식 경기 침체에도 1분기 선방
신현수 기자
2025.05.09 19:26:53
"식자재유통 및 치킨리스 급식 서비스 중심 전략 고도화할 것"
/ CJ프레시웨이 IR 자료.

[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속되는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올해 1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제조 사업부문을 제외한 식자재유통과 푸드서비스 사업에서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 1분기 연결기준 7986억원의 매출과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금액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식자재유통 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11.5% 증가한 379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식식자재 매출은 2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식품·원료 매출은 900억원으로 26.1% 늘어났다. 특히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주문에 익숙한 외식업자 증가에 대응해 판매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의 다각화를 추진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푸드서비스(급식사업)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9.5% 증가한 4124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급식식자재 매출이 2,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으며, 단체급식 매출은 1,839억원으로 3% 늘어났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를 개점했으며, 단체급식의 신규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올 1분기 제조 인프라 및 R&D 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2% 감소한 63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중앙 집중식 조리시설, 제조 전문 인프라, R&D 센터 등을 기반으로 맞춤 상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매출은 4124억원이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급식 유통 경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사회변화에 발맞춰 아동 돌봄시설, 노인 이동급식업체 등 고객군 다각화에도 힘썼다. 단체급식 사업은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오픈하며 매출을 확대했고, 신규 수주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외식·급식 등 시장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크게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과 '급식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으로 재편했다. 외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외식 영업과 상품 조직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식자재 및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식자재 구매 통합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식, 급식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O2O(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과 키친리스 급식(이동식 급식)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자회사인 프레시원과의 합병 계획을 알리며 식자재유통 사업 통합 및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국 배송 확산으로 지역 간 경계가 희미해진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외식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포석이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오는 7월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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